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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누구를 위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만들기인가?
성서공단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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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3월 28일 17시 17분 12초
누구를 위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만들기인가?
- 민주노총 대구지역 본부 총선투쟁 방침에 대한 성서공단노조의 입장

이명박 정권은 취임 전부터 노동자 민중운동에 대한 강력한 탄압을 예고하며 ‘백골단’을 부활시키겠다느니 시위대에게 두들겨 맞는 전의경의 모습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는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약속을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으로 입증해 보였다. 이처럼 이명박 정권의 노동자 민중운동에 대한 강력하고 대대적인 탄압 선언에 많은 운동세력들이 의기소침을 넘어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 이 눈치 저 눈치만 살피고 있다.
그러나 이 암흑천지 속에서도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포함한 이랜드, 기륭전자, 하이텍 알시디 코리아, 이주노동자등의 투쟁들이 이어져 이 깜깜한 어둠을 사르는 빛이 되고자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벌어지고 있는 처절한 비정규직과 이주노동자, 그리고 장애인들의 투쟁에 응답하고 함께 해야 할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의 국회의원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4년간 국회에 들어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이 한 일이 과연 무엇인가?
노사관계 로드맵을 비롯한 기간제 사유 제한을 엄정하게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박함을 당시 환경 노동위원회 소속이었던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외면했다. 기간제 사유제한의 규정을 단지 명시적으로만 인정한 단병호 의원의 수정안 제출에 대해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반대를 했으나 결국 이 최악의 수정안마저도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받지 않고 정부의 안으로 날치기 통과하고 말았다.
그렇게 통과된 노사관계 로드맵과 비정규 악법으로 인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악법에 갇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민주노총 대구본부가 선거운동에 몰두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대구지역에서는 대구건설 노조, 공공서비스 노조 의료연대 동산의료원 영양실 비정규분회, 동협, 정안농산등에서 처참한 투쟁을 벌여 나가고 있다,
대구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처절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이들 투쟁을 받아 안고 투쟁을 조직하기는커녕 ‘정당투표는 민주노동당에게’만을 외치며 각 단위 노조의 최소 업무를 제외한 모든 역량을 국회의원 선거에 올인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그렇게 모든 역량을 총선에 쏟아 부어 한 명의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는 것이 지금 당장 생존권의 위협을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연대 보다 귀한 것인가? 제 조직의 대중들을 모두 몰살 시키고 난 후 얻는 국회의원 뱃지가 그렇게 대단한 것인가? 우리는 거듭 민주노총 대구본부에 묻고 싶다

또한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이나 국회 내에서 노동자 민중들의 분노를 대변하겠다고는 하지만 그들의 말은 지난 4년간의 결과로 볼 때 너무나 허망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노동자 민중들의 투쟁 없이 국회 내에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현재의 부르주아 정치구도 속에서 불가능 하다는 것을 우리도 잘 알고 있으며 그들 또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민주노총은 이미 분열된 민주노동당에 대해서 배타적 지지를 일관되게 주장하며 진보신당 혹은 한국 사회당에 가입한 조합원 대중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을 지지 하는 조합원들의 수가 아무리 다수라 하더라도 소수의 정치적인 의사를 가진 조합원들의 자유마저도 박탈 할 권리가 과연 민주노총에게 있는가? 민주노동당이 노동자들의 대안이나 희망의 전부가 아닌 이상 민주노동당이라는 특정한 정당을 지지하라는 것은 현 민주노총 임원세력의 또 다른 패권이요, 노동자들에 대한 기만이다.

우리는 투쟁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하고 단결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등이 보여주고 있는 즉, 투쟁하는 노동자 민중들과의 연대 없는 일방적인지지 요구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 그리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등이 노동자 민중들과 함께 투쟁할 때에만 노동자 민중운동에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것임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민주노총은 이제 더 이상 노동자 민중들의 분노와 투쟁을 국회에 갇히게 하지 말고 지난 시기부터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일방적이고 패권적인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철회해야 한다

그리고 이후 민주노총 중앙과 대구지역 본부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과의 관계를 조합원들과의 치열한 토론 속에서 계급적이고 민주적으로 올바르게 정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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