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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악법 폐기] 전주 택시철탑농성 5일차 저녁집회
택시지부
4819 8066  /  3553
2013년 01월 09일 14시 05분 54초

철탑농성 후 첫 연대집회를 1월 8일 오후 6시 진행했다. 날이 풀렸다고는 하나 매서운 추위는 여전했다. 철탑 아래는 바람이 전혀 없어도 40m 상공 철탑의 파업깃발은 세차게 휘날린다. 조합원들이 낮에 여전히 두터운 얼음덩어리를 모두 깨내고 남아있던 눈을 치웠어도 여전히 바닥은 젖은 상태라 모두 서 서 집회를 진행했다.

 

 

 

 

한 달 전 철탑에 올라 있던 전북고속 정홍근 동지를 비롯한 민주버스협의회 전북지부 전북고속, 신성, 시민, 호남, 제일, 전일분회.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투쟁 중인 버스동지들, 전북본부 윤종광 수석부본부장, 강태연 노안부장 동지, 공공운수 전북본부 조직국장 공영옥동지, 도립국악원지부장 고양곤동지, 평등지부 상근동지들, KT에서 부당해고 후 복직되었다가 다시 해고 된 원병희동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현장조직으로 지역의 연대투쟁의 핵심인 현장동지회 의장 안주열, 전 의장 김영찬, 전 전주공장위원회 이동기동지외 십 여분의 현장동지회 동지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비정규직지회 금속노조 전부위원장 김형우동지와 대의원 이희문동지, 버스에도 적극 연대하신 민생경제연구소 양규서동지, 당 노조의 명예 조합원이기도 한 사노위 전북대표 백종성동지 그리고 일반시민이면서도 전북고속에 이년을 꾸준히 연대한 도아동지 등 많은 분들이 연대해주셨다.

 

 

 

 

철탑에 올라가 있는 공공운수 택시지부 전북지회 천일교통 분회장 김재주동지는 “많은 동지들이 연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 하겠다. 위. 아래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해서 노동자의 권리를 기필코 쟁취하겠다.”며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라는 악법에 유예당한 노동자의 고통을 끝장내자고 발언했다.

 

 

 

 

전북지회의 집회 사회자인 사무국장 고영기동지는 단체교섭응락가차분 결정의 본안소송이 대법에 상고되어 서울 출장 중, 택시지부장 이삼형동지는 작년 여름 청주시청의 도급택시 근절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 후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인천시청 앞에 70일째 천막농성 중인 택시지부 인천지회로.

 

 

♦1월 8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앞 도급택시 근절대책 이행 촉구 기자회견 

 

공공운수 택시지부 일정은 하루하루 숨가뿐 투쟁의 연속이다. 무엇을 위한 투쟁인지는 조합원 모두가 알고 있다.

 

민주노조 사수! 전액관리제 쟁취! 택시 완전공영제 쟁취!

 

민주노조와 전액관리제는 헌법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보장되어 있는 조항이다. 법으로 보장된 권리를 찾기 위해 노동자가 목숨을 담보하는 극한투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기막힌 현실을 바꾸어 내는 것 또한 투쟁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업종을 초월해서 모든 노동자들이 직시하고 행동해야 비로소 길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희망이라 말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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