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보운동의 현실
ㅡ바닥을 친줄 알았더니 땅을 파고있다ㅡ
2012년 12월 한국진보(노동)운동의 현실이다.
80년대 민주화운동과 노동자대투쟁으로부터 시작된 노동자계급정치세력화는 실패했다.
진보정당의 물적토대인 민주노총.전국농민회를 비롯한 대중조직들과 진보를 자처하는 모든 정치조직과
제단체들이 늪속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면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현실이다.-제각각 살려고 서로잡아당기다보니 더욱 깊이 빠져들고 있다.-
이제 사망신고를 하자.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
시작의 출발.
1;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하자.
한때 남한 자본가계급의 간담을 서늘하게했던 민주노총은 종이호랑이로 전락한지 오래다.
한때 남한 진보정당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민주노동당은 갈갈이 찢어져 땅을 판지 오래다.
의회주의를 거부하고(현재도 그렇지만) 현장투쟁에 몰두했던 정치조직들도 무너지는 현장에 속수무책이 된지 오래다.
2:정치적 분열.
지난 20여년간 현장은 현장대로 정치조직은 정치조직대로 수많은 정파들이 남한사회운동을 이끌어 오며 때론 단결(민주노총.민주노동당)도 하였지만 분열하면서 정파간의 불신과 비방으로 구원이 쌓이고
싸여 대중들에게 변혁운동의 희망은 고사하고 절망만 줄뿐이다. 최근 연이어 죽음을 선택한 노동자들이
남한사회운동의 절망을 보여주고 있다.
3:반성과 자아비판.
노동자계급의 정치세력화 실패를 인정하는 모든 정치조직들(정당,정파,단체 )들과 개인들이 모여, 지난 20연년간의 정치세력화운동을 평가(2013.4.30까지)하고 깨끗하게 실패를 선언(5.1)하자.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고 호소하자. 그리고 결의하자. 단결하자고(정치적으로).
무엇을 할것인가?
1:새로운 시작.
현재 진보진영은 크게 구분하면 야권연대로 방향을 튼 통합진보당.정의진보당. 사민주의성향의 진보신당,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변혁모임, 생태적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녹색당등이 있으며, 대중들은 이념에 따라 때론 인맥으로 각각을 지지하지만 현재의 구도를 원하는 대중들은 극소수다.
2:노동자(계급)정당 건설론.
나는 이론가도 활동가도 아니다.
다만 80년대 전노협부터 시작하여 민중당.한국노동당.국승21.민노당.진보신당(현재). 그리고 변혁모임에서 땅을팠던(선본결합) 사람이다. 그리고 지난 20여년간 수많은 이탈자와 분열을 먼발치서 지켜보고 왔을뿐이다. 그동안 수많은 위기론이 있었고 그 위기를 극복하면서 여기까지 왔지만, 이젠 한계(바닥)를 지나 땅(무덤)을 파고 있는 현실이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제와서 자본이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몬다고 말하지 말자.아니 생각도 말자. 자본은 언제나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노동(운동)은 그걸 막고 자본에서 해방되기를 원하는 운동 아니던가?
-정확히 우리가 우리의 분열이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것이다-
-자본과 노동은 영원한 적대적관계로 힘의 논리만이 현실실화될 뿐이다.-
우리에게 무기가 있는가?
노동자계급이 자본과의 전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
즉 계급적 자각을 통한 이데올로기(사상)와 조직(당)이 있을때 노동자들은 죽음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민노총을 만들었고 민노당을 만들었으나 역부족이었음을 지금 피부로 느끼고 있지 않는가?
민노당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 우리의 무기를 만들것을 제안한다.
*노동자정당 건설 제안서*
BY THE LAVOR FOR THE PEOPLE OFF THE LAVOR 정당.
1-당 성격: 정파연합정당(도로 민노당이 안될 시스템 구축)
:계급정당을 지향하는 대중정당(현실반영)
:정파등록제.
2-당원자격:신자유주의 반대.
:야권연대 반대-노동자 민중의 독자정치세력화에 찬성하는자.
:노동자 계급성(중심성.지도성.변혁성) 인정.
:생태적 환경 인정.
:전쟁.핵 반대.
:한반도 평화통일.
3:당원분류:페이퍼당원-당을 지지하지만 당활동을 원하지 않는당원 *발언권인정.의결권. 선거권 없음.
:예비당원-정당원 연수 대기자 *발원권인정. 의결권.선거권 없음.
:정당원-소정(필수-노동운동사.진보정당운동사. 선택-본인희망)의 연수를 이수한자.
발언권.의결권.선거권 인정.(피선거권은 활동당원연수후 인정) .
:활동당원-분회장.대의원.운영위원.시도당위원장단.부문위원장단.중앙당 등 모든 당직.
공직출마자들로 중앙연수원에서 소정의 연수(학습.집단토론.연설.현장활동등)를 이수한자.
4:당직.공직 분류-겸직금지. *공직에 출마하고자 하는자는 당직을 맡지 않는다.(당직사퇴 불인정)
5:정파등록: 모든당원(정당원)은 정파를 만들고 가입할수 있으나 당 정파등록위원회의 인준을 받는다.
:당원 연수시 모든 정파는 자신의 강령과 활동을 연수원들에게 알리고 선택하도록(인맥.
학맥 배제. 이념에 따라 선택하도록) 한다.
6:당직.공직 선거: 무정파당원은 출마할수 없다(정파연합정당).
: 정파의 당원은 자신이 속한 정파의 후보에 투표할수 없다.(정파 패권주의 방지).
7:당직공직의 분배 :당의 각급 의결 단위.집행단위는 정파별로 분배한다.(독식금지-정파 합의제 우선)
:의원단의 보좌관은 의원이 속한 정파에서 할수없다(타정파에서 보좌-의회주의견제)
8:패자부활전: 인간은 신이 아니다. 조직 또한 인간들이 만드는 것이므로 오류가 없을수 없다.
과거 신자유주의나 야권연대를 적극 지지했거나 집행했던자들에게도 조건부 당원자격을
준다.__조건 :과거의 오류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중앙당 연수를 성실히 마친자__
9:당의 활동 방향: 현장투쟁에 적극개입(당내 투쟁본부가 최고의 권력기관이 되도록한다-07년 민노당
대선후보 권,노,심과 단의 강남 뉴코아 공권력저지심야투쟁).
:의회투쟁의 처절성(민노당10명의 의원단중에서 한명도 구속안됨-강기갑.김선동의
의회투쟁은 정파를 떠나 모범적평가 ).
10:당비:양심에 따라 월소득의 1%이상.
*최소한 이정도만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은 집단토론을 통해서 방법을 찾는다면 다시 일어설수 있음.(2012년 한국사회에서 진보란 단어는 사망했음-구차하지만 노동자정당 건설로 다시 시작하자)
*지난세월의 모든 오류와 타정파에 대한 불신과 비방등 구원을 청산(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하고
겸허히 반성하고 세롭게 출발하는길이 남한의 민중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