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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악법 폐기] 9월 10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의 맨 얼굴
택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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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11일 22시 03분 42초

9월 10일 저녁 무렵 광주 신창동 통일운수에 천막을 사수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택시지부장이 도착하자마자 민택 광주본부장을 포함한 50여명의 광주 시내 민택조합원들이 들이닥쳐 통일운수 사업주가 사무실 제공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 설치한 공공운수 택시지부 통일분회의 천막 사무실을 침탈하여 부수고, 지부장을 집중적으로 폭행하고 이를 막는 조합원을 폭행하는 등의 극악한 구사대로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은 구사대가 카메라 빼앗는 것을 방관만 했으며 상황이 끝나서야 제지하는 척 하는 어이없는 행동으로 일관했다.

 

 

택시지부 광주지회(준)는 청주의 도급제 폐지 투쟁중반부터 광주에도 만연된 도급택시 철폐를 위한 광주시청 출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청에 농성천막을 꾸리려 했으나 이미 위장집회 신청으로 꽉 찬 광주시청. 이것이 2012년 오늘의 광주다. 악덕 택시사업주까지 민주화 투사이며, 공공천막이 침탈당하고 조합원들이 폭행당해 병원에 실려 가도 공공 광주본부에서는 아무 소식도 없었다.

 

 

 

9월 10일 전북 전주 완산교통 사내에서는 8월 21일 발생한 택시지부 완산 분회장에 대한 민택 조합원들의 집단·야간·감금 폭행 사건에 대한 규탄집회가 진행되었다.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대로 완산교통 사업주는 민택 전 수석 김 X래 다. 민택 분회장과 직권조인으로 사납금을 올렸다가 택시지부 투쟁에 밀려 민택 위원장의 무효공문을 게시하고는 급여에서 인상하려 했던 사납금을 미수금 처리하여 공제하는 더러운 짓도 서슴치 않는 자다. 급기야 택시지부 완산 분회장을 야간에 폭행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풍문이 민택 조합원들 입에서 술 술 불거져 나왔다. (주도적으로 폭행한 이 모가 월 20 여만원의 수당을 더 받았다는 전언도)

 

 

♦9월 10일 전주 완산교통 분회장 폭력 규탄 집회.

 

 

뜨거웠던 8월 내 내 비닐 한 장에 의지한 청주 시청 앞의 택시지부 농성도 민택의 작품이었다. 택시노동자의 정년을 55세로 낮추어 계약직으로 돌려버리려는 자본과 민택의 합작품이었다. 그 해고 대상 1호가 택시지부 공민 분회장과 조합원 이다. 또한 더운 여름 청주를 뒤흔든 도급택시로 인한 사망교통사고에서 도급을 용인한 민택 또한 자유롭지 않다.

 

청주시청에서 책임있는 행정으로 답하겠다는 첫 결과물이 나왔다. 도급택시를 운행한 청주 모 교통에 여객운수사업법 21조 위반으로 택시 7대에 대한 영업정지 4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고, 상당경찰서에서는 9월 10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했다.

 

 

인천은 봄부터 민택의 부가세경감분 횡령에 대한 인천시청 투쟁으로 비록 인정된 금액은 빙산의 일각이지만 횡령을 인정했다.

 

 

 

이 모든 사안에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이 있다. 민주노총 7월 중집에서는 공공연맹의 전 민주택시본부를 사고로 지정했고 9월까지는 택시지부와 상호비방을 자제하기로 한 사실이 있다. 상호비방은 자제하고 행동으로 실력행사를 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가 민주노조를 담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는 수 없이 목도했다. 조합이기주의에 빠져 같은 산별에서도 정규직, 비정규직을 스스로 가르고 있는 아픈 현장을 지금도 겪고 있다. 그래도 조합이기주의는 적어도 소속 조합원들의 권익은 대변하고 있다. 그러나 작금의 민주택시는 어떠한가!

 

한 동지는 민택 노조간부들이 택시 사업주로, 관리자로 택시 현장에 재등장하는 것을 보고는 민택은 아마도 택시 관리자들 직업학교인 것 같다고 했다. 택시 현장에 만연된 택시노동자의 허무주의적 경향에 그들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노동조합이라면서 솔선해서 사납금을 올려주고, 정년을 줄여주고, 도급도 합의하고, 다른 노조에 대한 폭행 등 등. 도대체 왜 그러는 지는 민택 전 수석이며, 현 전주 완산교통 사업주인 김 X래가 가장 명확하게 알고 있을 것이다.

 

 

몇 몇 썩은 지도부로 인한 작금의 현상은 현장의 건강한 조합원들 까지 회의를 갖게 하고 있지만 그래도 건강한 민택 분회장들도 많이 계시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았다.

공공운수 택시지부는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께 제안한다.

내 자식이 택시노동을 한다고 하면 기꺼이 허락할 수 있는 택시 현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투쟁하자고...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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