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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가 먼저 해결할 일은 쌍용차 문제
허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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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1일 15시 07분 54초

박근혜 후보가 먼저 해결할 일은 쌍용차 문제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박근혜씨가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로 선출되었다. 정말 압도적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다른 후보들을 따돌리고 80%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됐다. 이제 박근혜씨는 야당의 대선후보와 일전을 치러야 한다. 대통령으로 가는 길목에 수많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다. 이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그 첫 번째 과제가 지금 새누리당사와 박근혜 후보 선대본 사무실 앞에서 농성중인 쌍용차 해고자 문제를 해결하고 가야 할 것이다. 문제해결이라는 정면 돌파냐, 짓밟고 갈 것인가 아니면 우회할 것인가는 그녀의 판단에 달려 있다.

 

쌍용차 문제는 민주당 노무현 정권에서 벌어진 기술유출과 회계조작 사건이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하더라도 새누리당이 정치적으로 손해 볼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를 외면하는 이유는 쌍용차 문제가 해결될 경우 다른 수많은 사업장에서 벌어진 정리해고 문제가 해결될 것이고 이 경우 기업의 지원을 받는 새누리당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빠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결국 쌍용차 정리해고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이 쌍용차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시기가 될 것이다.

 

오전 기자회견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찰의 파업노동자 학살사건에 대해 주한 남아공 대사관을 항의 방문했을 때 부대사가 직접 나와 슬픈 소식이라며 애도했고 정부 차원에서 애도기간을 정하고 조기를 게양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국은 노동자 22명이 자본의 억압과 착취 속에서 죽어갔는데 애도는커녕 경찰을 동원해 조문천막조차 부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노동자들 힘으로 쌍용차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 민주노총은 오는 8월 말 총파업을 상정하고 농성중이지만 지리멸렬한 상태다. 오늘 오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랜만에 쌍용차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투쟁하고 있는 현장에서부터 연대와 파업을 조직해야 한다. 쌍용차 문제해결 없이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끝까지 투쟁하자!

 

 

 

 

(2012.8.20,월, 새누리당사 앞, 쌍차 범대위 48시간 공동행동 1일차 투쟁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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