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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서 벌어진 조직적 범죄행위
허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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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0일 16시 59분 26초

쌍용차에서 벌어진 조직적 범죄행위

 

오늘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광산노동자를 향해 경찰이 총을 발포해 수십 명이 사망한 데 대한 규탄을 위해서였다. 대사관 측은 대통령 지시로 조사위원회가 설치되었고 노동자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신자유주의 정책을 도입한 어느 국가든 노동자를 탄압하고 착취하며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노동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모습이었다.

 

쌍용자동차 역시 국가권력의 비호아래 자본의 탐욕이 빚은 노동자 학살행위였다. 상하이 투기자본은 쌍용자동차를 인수할 당시 노조와 특별협약을 맺어 1조 2천억 원의 투자와 완전고용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 급기야는 기술유출과 회계조작을 단행했다. 노동자들을 대량으로 정리해고 했고 파업으로 저항하는 노동자들에 대해 국가권력은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했다. 결국 22명의 노동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 모든 과정에서 권력과 자본은 조직적 범죄행위를 자행했다.

 

쌍용자동차 사태는 노무현, 이명박 정권을 이어 벌어진 사건이다. 새누리당 정권은 오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고 다시 권력을 잡겠다고 한다. 그러나 국회에서 쌍용차 소위 구성에도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빼앗긴 권력을 되찾겠다고 한다. 보수양당 어디에도 노동자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다시 48시간 공동행동에 들어간다. 결국 노동자들의 투쟁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2012.8.20.월, 쌍용차 범대위 새누리당사 앞 48시간 공동행동, 쌍용차 소위 구성, 국정조사 , 특별법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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