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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뮌영상] 에스제이엠 노동자들의 철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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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13일 11시 29분 32초
SJM 노동자들의 철농이야기 2012·08·13 11:01
 

코뮌영상네트워크

 

코뮌영상은 12일 오후 9시, 노조와의 임단협 교섭을 결렬시킨 채 7월 26일 저녁 5시 기습적인 직장폐쇄에 들어간 에스제이엠(경기 안산 소재) 사측에 의해 길거리로 밀려난 노동자들의 철야농성장을 찾았다. 

에스제이엠 정문. 사측은 조합원들의 출근을 저지하기 위해 마치 명박산성을 연상시키는 콘테이너 박스를 2층으로 설치해 용역들이 정문을 막고 있었다. 금속노조 경기지부 에스제이엠지회 조합원들은 회사 정문과 차선 하나를 사이에 두고 농성천막을 설치한 채 대치 중이었다.

    

조합원들은 지난 7월 27일 새벽 4시 몽둥이와 방패로 무장한 3백 여 명의 용역깡패들이 저지른 폭력 만행과 사측의 배후조정에 치를 떨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40 여 명의 조합원이 심한 부상을 입고 후송됐으며 10여 명은 아직도 입원한 상태다. 당시 조합원 2백 여 명은 비무장 상태로 공장 안에서 비상대기 중이었다. 

조합원들과 연대동지들은 특히 중무장한 용역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할 때 소가 닭보듯 멍하니 쳐다보며 이를 방조한 경찰의 작태에 결국 한 패가 아니냐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실제로 문제의 용역회사인 컨택터스의 회장 문성호는 새누리당 간부로 이 회사는 이명박과 박근혜 경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흩뿌리는 빗줄기 사이로 더위는 한 풀 꺽였지만 동지들이 모기와 싸우느라 틀어놓은 대형선풍기가 캐터필러 소리처럼 부산하다. 깊어가는 밤, 조합원들과 연대동지들이 그간의 소회를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직장폐쇄와 용역들의 기습을 조합원들이 사전에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기만적이었던 사측의 작태에서부터 왜 노동자들이 자본가들에게 이렇게까지 수모를 당해야 하는지 오늘 이 사회의 노동조합 운동의 모순에 이르기까지. 

밤 11시 하루종일 투쟁에 힘들었던 조합원들은 내일을 위해 자리를 털고 있어났다. 연대 온 동지들은 밤새워 농성천막을 지키는 것은 자신들의 몫이라고 환하게 웃는다. 다음은 농성 참가자들과의 대담(녹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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