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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72시간 공동행동을 지지하고 연대한다!
좌파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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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08일 11시 53분 39초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72시간 공동행동을 지지하고 연대한다!

 

지난 8월 6일 쌍용차 범국민 대책위원회는 대표자회의를 열고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해 새누리당사 앞에서 72시간 공동행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차 문제에 대한 새누리당과 대선후보인 박근혜의원의 입장을 촉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명박 정권을 탄생시킨 당이다. 2009년 이명박 정권은 ‘함께살자!’고 외치며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77일간의 파업을 조현오를 앞세운 국가폭력을 동원해 처참하게 짓밟았다. 자본이 노동자를 향해 벌이는 전쟁이 어떤 형태로 드러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명박정권의 폭력적 진압과 새누리당의 암묵적 지지가 낳은 결과는 22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쌍용차 노동자들에 대한 야만적 살인이었다. 자본은 국가기구를 이용해 노동자에 대한 살인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했고 피 묻고 더러운 돈으로 정치권력을 배후조종하고 있다. 자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의원을 내세워 다시 권력재창출을 노리고 있다.

 

박근혜 의원은 경제민주화를 내세우고 있다. 재벌의 순환출자를 반대하면서 전경련이 반발하는 모습도 연출되고 있다. 경제민주화의 핵심은 부르주아 경제논리를 인정한다 치더라도 경제의 3주체인 가계(노동), 기업(자본), 정부 중 정부가 노동과 자본의 공정한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지금의 경제민주화 논의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닐 뿐만 아니라 대선을 앞둔 선전일 뿐 그럴 의지도 없다.

 

자본이 고용한 용역깡패들이 폭력적으로 노동자를 짓밟고 공장에서 몰아내고 있는데도 경찰이 이러한 폭력배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두둔하고 있는 나라에서 경제민주화를 말하는 것은 너무나 가증스러운 일이다. 한 공장에서 22명의 노동자가 죽었고 가장이 파탄나는 데도 노사합의조차 지키지 않는 자본가들을 두둔하는 정권과 정치세력이 말하는 경제민주화는 ‘자본독재화’의 양두구육일 뿐이다.

 

이에 쌍용차 범대위는 새누리당과 박근혜의원에게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묻기 위해 72시간 공동행동에 돌입한다. 진정으로 경제민주화를 할 용의가 있다면 쌍용차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좌파노동자회는 쌍용차범대위의 결정을 지지하고 연대할 것이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의원은 쌍용차 범대위의 요구를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라!

 

2012.8.8.수

 

좌파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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