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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엠(SJM) 대표, 폭력용역업체 컨택터스 대표, 안산단원 경찰서장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
좌파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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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04일 03시 55분 38초

에스제이엠(SJM) 대표, 폭력용역업체 컨택터스 대표, 안산단원 경찰서장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

 

2012년 7월 27일 새벽 4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공급업체 에스제이엠(SJM) 안산공장에 용역업체 컨택터스(CONTACTUS) 소속 용역깡패 200여명이 쇠뭉치와 소화기 등을 던지며 진입해 노동자들을 폭력으로 짓밟고 공장 밖으로 끌어내는 만행을 저질렀다. 회사가 직장폐쇄를 단행하자마자 용역깡패를 동원해 노동자를 몰아내고 노조를 파괴하려 한 것이다. 이것이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자본과 권력의 노동운동 파괴방식이다. 컨택터스 소속 용역깡패들은 안면보호구, 진압복, 방패, 진압봉 등을 갖추고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가했다. 비무장한 노동자들은 폭력을 당해 중경상을 입었고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병원으로 실려 갔다. 가히 무법천지였다.

 

컨택터스는 자신의 누리집을 통해 “국내 최대규모 시위진압 장비를 보유한 솔류셔너(해결사)”이며 “지휘차량 각 1대, 버스·방어차량 각 2대, 독일산 물대포용 수력방어차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3000명의 안전괴리 용역경비 요원을 투입할 수 있고”, “민간군사기업으로 기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고 선전해 왔다. 가히 군대와 경찰의 사기업화와 사영화(민영화)시대를 보는 듯하다. 신자유주의와 금융자본주의 시대 자본의 폭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자본이 폭력용역업체를 사용해 노동자를 상대로 야만적 폭력을 벌이고 있을 때 국가공권력인 경찰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즐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공권력이 아니라 야비하게 망을 봐주는 공범 역할을 했다.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여성노동자가 112로 신고해 “살려달라!”고 외쳤으나 출동한 경찰은 현장 확인도 없이 용역들의 말만 듣고 돌아갔다. 이후 경찰 기동대 3개 중대가 배치됐으나 노동자를 보호하거나 현행범인 용역깡패들을 체포하지 않았다. 사전에 경찰과 회사가 짜고 벌인 조직적 폭력이 아니고서는 이얼 수 없는 일이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경찰의 직무유기다. 그 어느 것이라도 경찰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직장폐쇄를 악용해 노조원들을 공장 밖으로 쫓아낸 뒤 노조를 파괴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용역깡패를 사들여 무법천지를 만든 더러운 자본가 에스제이엠(SJM) 대표를 즉각 구속해야 한다. 자본의 하수인이 되어 경비업법이나 경찰청장 명의의 ‘경비업체 감독명령’조차 위반한 폭력용역업체 컨택터스 대표를 즉각 구속해야 한다. 그리고 노동자를 공장 밖으로 몰아내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용역깡패들도 구속해야 한다. 그리고 컨택터스 같은 불법 사조직은 즉각 해체시켜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폭력을 방치하거나 오히려 사주하고 담합한 것으로 보이는 태도를 취한 안산 단원경찰서장 역시 구속해야 한다.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에 대해서는 사소한 법 위반조차 불법 시 하면서 해고와 구속을 남발하는 자본과 정권 이런 불법과 폭력을 저지르는 데도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면 노동자들이 도 이상 참지는 않을 것이다. 관련자들을 모두 구속하고 노동자들에 대한 피해보상과 원상조치를 취하라!

20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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