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료찾기
 
   
 
 
 
 
[성명]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한다!
노동해방
4406 1815  /  684
2012년 06월 25일 17시 40분 24초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5일(월) 07시부터 파업중이다. 올해 2월 12일 80.6%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된 이후 화물시장제도개선, 운임 인상,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주요요구로 지역선전전, 상경투쟁에 이어 드디어 전국 주요 항만과 물류거점을 멈추는 파업에 돌입하였다.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는 화물연대 파업은 화물노동자의 눈물과 피를 머금은 고통스러운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매달 천만원에 가까운 기름값, 차량할부금, 알선료, 지입료, 통행료, 식비 등을 제하고 나면 화물노동자에게 남는 것은 마이너스 통장밖에 없다. 카드 고지서가 올 때 마다 ‘이번 달은 어떻게 버틸까’라는 한숨만 쌓여왔다. 이런 화물노동자의 고통속에서도 재벌운송사와 알선업체들의 이익은 더욱 늘어났기 때문이다. 화물연대가 결성된 지 10년이 되었음에도 화물노동자의 요구가 변하지 않은 것은 노동기본권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줄 의사가 전혀 없는 정부와 자본에게 책임이 있다. 화물연대 파업은 정당하다.

정부와 자본은 탄압과 낡은 악선동을 멈춰라!

이번 파업은 08년 6월 촛불정국에서의 파업, 09년 6월 해고자원직복직, 화물연대 인정을 요구한 박종태열사투쟁에 이은 이명박정권에서 세 번째 총파업이다. 그럼에도 이명박 정권과 자본은 노무현정권시절과 마찬가지로 ‘파업이 아니라 집단운송거부이다’, ‘국격을 떨어뜨리고 국내경기를 악화시킨다’, ‘불법집단행동 엄단’, ‘비상수송대책으로 피해최소화’라는 낡은 레코드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화물노동자의 생존과 노동기본권 보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국격과 물류선진화를 앞세워 재벌운송사와 알선업체의 배불리기에 여념없는 정권과 자본은 즉각 탄압과 낡은 악선동을 멈추어야 한다.

화물노동자 파업은 8월 전국노동자 총파업의 시작이다.

25일 화물노동자 파업은 27일 건설노동자 파업, 28일 민주노총 경고파업, 7월 13일 파업, 8월 말 총파업의 도화선이다. 화물노동자의 운송료 인상, 표준운임제 법제화 요구는 (최저)임금 인상과 최저임금법 개선과 같으며, 노예․불평등 계약 철폐는 정리해고 철폐․비정규직 철폐와 같으며, 노동기본권 보장․산재보험 전면적용은 노동법 전면 재개정과 같은 요구이다. 노동자의 요구를 전면에 내세우자. 알맹이 없는 복지를 몇 개월 째 되뇌는 정권과 자본을 향해 총파업으로 화답하자.

이번 화물연대의 파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모든 노동자는 아래로부터의 총파업, 대중총파업 쟁취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자!

2012년 6월 25일(월)

노동해방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
아래 보이는 문자열을 마우스로 복사 또는 직접 입력하세요.
M3DLPE 직접 입력
쓰기 목록 추천 수정 답글 삭제
3934
노동해방
2012.06.28 1665/614
3933
노동자혁명당(추)
2012.06.28 1693/593
3932
비정규공동투쟁
2012.06.28 1647/592
3931
사노위
2012.06.27 1403/564
3930
경기노투단
2012.06.27 1583/637
3929
사노위전북 운수분회
2012.06.26 1776/684
3928
코뮌영상네트워크
2012.06.26 1894/725
3927
노동해방
2012.06.25 1815/684
3926
바르게알자
2012.06.23 1526/679
3925
총파업 투쟁단
2012.06.22 1841/661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CopyLeft By 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