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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창간호] 통진당 사태 본질은 패권주의와 부르주아 정당 위한 내부 쿠테타
인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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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06일 16시 42분 22초
 
통진당 사태 본질은 패권주의와 부르주아 정당 위한 내부 쿠테타 2012·06·06
 
 

박문수(기자)

노동자 독자 정치세력화 여부는 
오직 투쟁에 의해서만 결정될 것


통합진보당(통진당) 사태의 본질은 패권주의와 비민주성 외에도 부르주아 정당으로 가기 위한 내부 쿠테타의 성격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노혁추)은 정세월간지 혁명 창간호(6월, 양효식 글)에서, 이번 통진당 사태의 본질과 관련한 당내 패권주의와 비민주성에 대한 청산에 대해 “‘재창당 수준의 혁신’의 방향은 단순히 당내 민주주의, 절차적 민주주의가 아니”며 이를 “명분으로 한 ‘혁신’의 실 내용은 국참당계 중심의 당내 세력 재편을 통한 국민정당/공공연한 부르주아 정당으로의 이행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야권연대의 강화를 위한 이러한 최적의 ‘내부 정비’를 통해 민주대연합 연립정부로 거침없이 내딛는 것”이 목적이므로 “결국 통진당 사태의 본질은 이러한 이행을 더욱 더 순탄하게 하고 가속화시키기 위한 일종의 궁정쿠테타”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움직임은 “기존 당권파가 (부르주아 정당으로의)이행에 반대해서가 아니”라 “워낙 상식 이하의 패권주의와 비민주성 때문에 일을 그르칠 수 있어 더 이상 믿고 맡길 수가 없기 때문에 당권 경질이 불가피한데도 평화적 당권 교체에 완강히 저항하니 ‘혁신 비대위’등의 기습적인 정변이 동원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태로 인해 통진당은 “노동자계급에 대한 장악력을 가지고 다른 대안적인 노동자 정당이 들어서는 것을 차단하는 데 그동안 성공해 온 서유럽 사민주의 정당들 같은 지위로 안착할 가능성은 이제 결정적으로 날아가 버렸다.”면서 “민주당의 위성정당화와 나아가 흡수통합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통진당 사태는 “민노당을 통한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최종 파산을 확인사살 하는 사건”으로 “한편으로 이러한 파산을 딛고 새로운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착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이는“객관적으로 노동자운동의 새로운 정치지형이 형성되고 있음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노혁추는 향후 정세와 관련하여 “현 사민주의 정당들의 ‘사회자유주의(사민당판 신자유주의) 대신 케인즈주의를 선호하는 좀 더 좌익적인 부르주아 노동자당(사민당에서 왼쪽으로 떨어져 나온 프랑스·독일의 좌파당 같은)으로 노동자 독자 정치세력화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환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노동자 독자 정치세력화에 성공하느냐, 아니면 민노당 복원수준으로 귀결되어 결국 실패하느냐는 오직 투쟁에 의해서만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새로운 노동자 정당 건설이 혁명정당 창건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함께 개입하고 투쟁하자!”고 제 단위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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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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