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노동해방실천연대에 대한 국가보안법 탄압을 규탄한다!
자본가계급의 국가보안법 탄압에 맞서 노동자계급의 총단결로 반격을 조직하자!
노동자계급에 대한 자본가계급의 총공격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그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은 이 땅의 억압과 착취에 저항하는 모든 노동자 민중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번에 자행된 노동해방실천연대에 대한 국가보안법 탄압은 하나의 단체에 대한 공격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최근 통합진보당 선거부정 사태를 빌미삼아 자행되고 있는 전사회적인 반공주의 공세와 맥을 같이 하면서 전체 노동자민중운동진영의 숨통을 조여 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명박 정권은 날마다 터져 나오는 권력핵심들의 부정과 부패, 그로 인한 민심의 이반, 공황의 늪으로 빨려들어 가고 있는 한국의 우울한 경제전망, 그 속에서 터져 나오는 노동자민중의 저항을 억누르고 전체 노동자민중운동진영을 뿌리 채 흔들어 대기 위해 흠집 내기와 마녀사냥이라는 총공격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 속에서 저들의 가장 좋은 무기가 바로 국가보안법인 것이다. 이로써 국가보안법의 본질은 다시금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 국가보안법의 본질, 즉 노동자 민중의 분노를 억누르고 자본가계급의 영원한 권력유지를 위해 존재하는 폭력기구인 국가의 본질, 그것이 바로 국가보안법의 본질인 것이다.
이제 반격을 조직하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지금의 후퇴와 움츠림은 곧바로 전체 노동자 민중의 파국으로 이어질 것임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이다.
노동자 민중들에 대한 자본가계급의 총공세에 맞서 다시금 단결을 조직하자!
대중투쟁 전선을 복원하고 현재 전개되고 있는 수많은 투쟁들에 대한 연대를 조직하자!
연행된 동지들을 구출하고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적들의 공안 탄압을 대중적으로 폭로하면서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을 전개하자!
자본가계급의 총공격에 맞서 노동자민중의 총단결로 힘차게 투쟁하자! 투쟁!!
2012년 5월 24일
중부지역일반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