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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 난 진보정치 10년
허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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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20일 16시 01분 29초

파탄 난 진보정치 10년

 

저를 민주노총 전 부위원장과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로 소개했는데 오늘은 좌파노동자 입장에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4.11총선 전 진보신당에 입당했는데 선거 치루고 당이 등록취소 되었네요. 당원이 되고서 김한주 후보 선거 지원 차 이틀 동안 거제에 내려갔지요. 지난 주말에는 김한주 후보 평가 뒤풀이에도 참석했습니다. 등록이 취소될 정도로 미약한 정당이 되었고 최근 통합진보당 사태로 언론의 초점이 집중이 되고 있는 관계로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진 듯이 보이지만 진보좌파정당 건설의 전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통진당 사태를 보면 진보정당 10년 만에 파탄 난 진보정치를 보는 느낌입니다. 이번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17년 만에 사회당이 좌파세력과 연대해 정권을 잡았지요. 그런데 더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작년 말 상원의원 선거에서 좌파세력인 사회당, 공산당, 녹색당이 의회의 과반을 점했는데 60년만의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도 그럴진대 우리나라 사정에서 10년 만에 이런 정도의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980년 서울의 봄 때 민주화투쟁의 언저리를 따라다녔습니다. 5.16회군으로 불리는 15만 서울역 집회에서 당시 지도부가 심재철, 유시민 등이었습니다. 이후 32년 동안 내거 본 것은 변절과 배신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민중들은 밑바닥에서 도도히 흐르는 진보의 역사와 함께 해오고 있었지요. 저도 이제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습니다. 향후 물리적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20년 정도 다시 한 번 열심히 뛰어 볼 생각입니다. 노동운동의 성지였던 인천, 구로, 거제, 울산이 옛날 같지는 않지만 그 저력을 믿습니다. 올바른 좌파노동자정치 운동을 향해 나아갑시다.

 

(진보신당 인천시당 당원 모임, 2012.5.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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