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료찾기
 
   
 
 
 
 
금융투기자본에 넘기는 우리은행 민영화 반대한다!
허영구
4298 1699  /  526
2012년 05월 16일 14시 07분 22초

금융투기자본에 넘기는 우리은행 민영화 반대한다!

 

이명박 정권이 임기 말에도 불구하고 국책은행인 우리은행 민영화를 밀어붙이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8~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겠다고 했다. 이에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KB금융 등에 합병 형식으로 민영화가 되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우리은행 민영화는 데모(시위)대상이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우리은행은 11년 전 12조원의 공적자금인 국민혈세가 투입됐다. 우리은행은 4대(우리, 신한, KB, 하나) 금융지주 중 최대인 자산규모 400조원이 넘는 국책은행이다. 최근 총 주가총액은 주당 12,250원을 기준으로 9조 8737억 원에 달한다. IMF외환위기 신자유주의 정권들은 이후 국책 시중은행을 통폐합 또는 민영화하였고 해외 국내외 금융투기자본에게 넘겨왔다.

 

금융투기자본은 민영화된 은행을 장악한 뒤 금융수탈을 통해 이윤을 극대화하고 있다.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3조 4184억 원에 달했다. 1년 전에 비해 31% 증가했고, 작년 말에 비하면 173%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은행을 민영화하는 것은 투기자본에 국책은행을 넘기는 것이고 금융수탈을 더욱 조장하는 일이다.

 

총주식의 51%를 인수하는 가격인 5조원이면 총자산 400조원이 넘는 국책은행의 경영권까지 장악할 수 있다. 자산가치의 1.25% 돈으로 은행을 좌우하면서 금융수탈을 통한 이윤극대화를 추진할 수 있다. 우리은행 민영화는 금융수탈을 확대하는 일이다. 최근 한국은행도 보고서를 통해 ‘해외자본유출입이 빠른 우리나라의 사정을 고려해 위험을 막을 거시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투기자본에게 막대한 이윤을 안겨주고 먹튀를 조장하는 우리은행 민영화를 반대한다.

 

2012.5.14.월

 

좌파노동자회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
아래 보이는 문자열을 마우스로 복사 또는 직접 입력하세요.
ODT0AP 직접 입력
쓰기 목록 추천 수정 답글 삭제
3594
허영구
2012.02.25 1613/369
3593
레프트119(준)
2012.02.25 1712/395
3592
쌍용차지부
2012.02.25 1741/439
3591
노사과연
2012.02.24 1598/465
3590
허영구
2012.02.24 1570/447
3589
허영구
2012.02.24 1541/502
3588
사노위
2012.02.24 1498/423
3587
인권뉴스
2012.02.24 1563/426
3586
쌍용차지부
2012.02.23 1964/492
3585
허영구
2012.02.23 1530/449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CopyLeft By 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