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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의 파렴치한 문필상의 조작에 대해!
문필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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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09일 01시 16분 40초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노혁추)가 [노동자정치신문] 84호 <임박한 4.11 총선과 노동자의 전략전술’(이하 전략전술)>이라는 글에 대해서 어김없이 저질 모략극을 일삼고 있다. 그 동안 국가자본주의에 대한 과학적인 비판에 대해서, 리비아 전쟁에 대한 반동적 입장 비판에 대해서, 한반도에서 한미일 제국주의 동맹을 규탄하는 입장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또는 익명의 이름 뒤에 숨어서 모략적인 수준의 악선동을 일삼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반박하면 찍소리 하지 못하고 입 닫았다가 또 다시 사안이 생기면 날파리 떼처럼 준동하는 노혁추 식 저질모략극이 똑 같이 반복되고 있다. 마치 찌라시 조중동 식으로 냅다 질러놓고 아니면 말고 식이다.

 

악의적으로 헐뜯기 위한 것이 아닌 운동의 진보적 발전을 위한 논쟁이라면, 먼저 상대방이 전개하는 논지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인용하면서 체계적인 반박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태도다. 그런데 노혁추는 최소한의 판단능력을 상실한 채, 아니면 악질적인 종파주의적 태도에 사로잡혀 이성을 상실한 채 광분하여 논쟁의 이 기초적인 태도를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

 

노혁추가 <전략전술>에 대해 어떻게 자의적, 편의적, 일방적으로 편집하여 왜곡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노혁추는 <전략전술>이 “새누리당 당선을 돕고 싶지 않으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연대 후보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 2012년의 새로운(新) 비지론이다”라고 전제한다. 이러한 전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략전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악의적으로 뒤틀고 왜곡하고 있다.

 

“이 신비지론은 ‘MB 주타방론’이라는 세련된 전략전술의 옷을 걸치고 나타났다. ‘현재의 주요 타격 방향은 독점자본의 반동적이고 노골적인 대변자인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에 맞서는 투쟁’이며, ‘현재의 주적은 이명박 정권이기 때문에 민주통합당과의 일시적, 조건적 공동전선’을 맺어야 한다는 주장이다.”(노동자혁명당추진모임, 총선특보 7호, <새누리당 당선 돕고 싶지 않으면 민주당․야권연대 표 찍어라?>, 2012년 4월 8일)

 

노혁추의 위 글이 얼마나 치졸하게 앞뒤 문장, 전후맥락을 교묘하게 편집하여 뒤틀어 놓고 이를 반박하고 있는지 원문과 비교하면서 살펴보자!

 

"현재 독점자본은 이명박정권을 내세워서 이 사회를 지배한다. 따라서 반독점 투쟁은 재벌에 맞서는 투쟁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권을 타격하는 정치투쟁으로 집중되어야 한다. 현재 이명박 정권은 임기 말에 일시적으로 약화되는 것 같지만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통해 권력을 연장하려 하므로 여전히 현재 주요 타격 방향은 독점자본의 반동적이고 노골적인 대변자인 이명박정권과 새누리당에 맞서는 투쟁이다.(노혁추 인용 부분) 그렇다면 민주통합당에 대해서는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민주통합당은 독점자본을 대변하는 자유주의 분파이다. 이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분명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집권 세력이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이기 때문에 민주통합당에 대해서는 차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우리는 먼저 현재 권력인 이명박정권과 미래권력이 되고자 하는 지배계급 한 분파인 민주통합당과의 대립과 모순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노동자정치신문 84호, <임박한 4.11 총선과 노동자의 전략전술>, 2012년 3/4월 합본호)

 

그리고 노혁추는 다음 문장을 의도적으로 생략한다.

 

“의회 중심의 반MB 투쟁과 몰계급적인 야권연대는 현재 두 번째로 의석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에게 끊임없이 주도성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이러한 투쟁은 노동자계급의 투쟁도 지속적으로 약화시킨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의 반MB 투쟁 전선이 왜곡돼 있다고 해서 이 투쟁에 기권해서는 안 된다. 민주통합당이 독점자본의 대변자라 할지라도 현재의 주적은 이명박 정권이기 때문에 민주통합당과의 일시적, 조건적 공동전선으로 정권을 고립시키고 실천적으로 민주통합당을 폭로해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과거 중국 공산당이 일제에 맞서 투쟁하는 가운데 그랬던 것처럼, 선진적인 노동자계급이 반MB 투쟁의 선봉장이 되어 이명박의 폭정에 신음하는 대중 다수의 압도적인 지지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의회나 선거 중심의 반MB 투쟁에서 민주통합당이 주도성을 잡을 수 있는 것과 다르게 총파업, 가두시위 등 대중투쟁을 중심으로 한 반MB 투쟁에 있어서 민주통합당이 고립되거나 기회주의성과 반동성이 폭로될 수밖에 없다. 물론 전북고속이나 전주 5개사 시내버스 파업의 경우에는 사실상 전북지역의 집권당인 민주통합당이 직접적으로 타격과 폭로의 대상이다. 그러나 이 역시도 대중투쟁을 펼쳤기 때문에 민주통합당의 실체가 공개적으로 폭로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과거의 중국 공산당처럼 일관되게 이 전략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변혁적 주체가 없다는 최대 약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동자 민중 자신의 삶을 위해 이 투쟁을 뒤로 미룰 수는 없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에 맞서는 투쟁을 통해 그 배후에 실질적인 삼성, 현대 같은 재벌(독점자본)이 버티고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폭로해내야 한다. 이를 통해 단순하게 권력자 얼굴을 교체하는 것으로는 이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대중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실 이것이 변혁적 의미에서의 진정한 반MB투쟁 전선이다.”(<전략전술>)

 

원문을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노동자 계급의 변혁적 원칙은 고사하고 상식과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원문을 저렇게 악의적으로 재구성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광적인 종파주의에 사로잡혀 논쟁에 있어서 최소한의 상식과 양식을 잃어버린 노혁추는 원글을 마음대로 주물러 제멋대로 가공해놓고 거기다 대놓고 “새누리당 당선 돕고 싶지 않으면 민주당. 야권연대 표 찍어라?”라고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이른바 ‘허수아비 논쟁’의 전형이 바로 노혁추식 방식이다.

 

노혁추가 인용한 문장을 더 살펴보자!

 

“그리하여 예를 들어 변혁진영의 후보로 인해 더 반동적인 새누리당이 된다면 … ‘조건부로 사퇴’하여, ‘부르주아 야당에 대해서 정리해고 철폐, 비정규직 철폐, 국가보안법 철폐, 미군철수 등의 선거 요구를 수용토록 하’면서 비판적 지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변혁진영의 후보로 인해 더 반동적인 새누리당이 된다면 … ‘조건부로 사퇴’하여, ‘부르주아 야당에 대해서 정리해고 철폐, 비정규직 철폐, 국가보안법 철폐, 미군철수 등의 선거 요구를 수용토록 하’면서 비판적 지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노혁추, 같은 글)

 

노혁추가 편집한 인용문의 앞뒤 원문을 살펴보자!

 

“야권연대는 현재의 반MB투쟁에 대한 비판의 연장선에 있다. 우리는 이른바 ‘야권연대’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 노동자의 독자성과 자주성, 변혁성을 상실하고 의회주의 선거 중심으로 몰계급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시기의 ‘야권연대’를 반대하는 것이다. 현재의 야권연대가 현실에서는 왜곡되고 타락하고 있으므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선거에서 부르주아 야당과의 한시적, 조건적 제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지금 비록 변혁진영이 독자 후보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조건은 안 되지만 실력을 키워서 현재의 야권연대와 확연히 다른 선거전술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가두시위, 파업 투쟁 등 대중투쟁을 중심에 두고 선거를 여기에 종속시킨다. 그러나 우리는 선거 공간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개입하려고 노력한다. 선거 개입은 대중투쟁을 촉발시키고 자본주의를 폭로하고 대중의 변혁적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선전, 선동, 조직화의 계기이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구성되는 국회에서의 입법으로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개량주의 정치세력의 선거환상론, 입법환상론을 적극 배격한다. 우리는 의회제도를 타도하기 위해 의회에 사안별로, 조건부로 개입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현 시기 선거 보이코트도 반대한다. 선거 보이코트는 정세가 고양되는 시기에 구사할 수 있다. 그러나 보이코트는 단순한 선거 기권론이 아니다. 변혁적, 준변혁적 정세에서 선거참여가 대중의 변혁적 투쟁을 약화시키고 자본주의 지배체제를 재생산하고 강화하려는 수단으로 이용당할 수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 이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단순히 후보를 내지 않거나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선거불참이 아니라 부르주아 선거판 자체를 뒤엎을 수 있는 투쟁을 전개하는 것이 보이코트 전술의 핵심이다. 후보전술을 중심으로 하는 선거전술을 구사할 수 없는 자신들의 무능력과 선거국면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을 보이코트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 부르주아 선거제도의 기만성을 이유로 보이코트를 정세와 변혁적 주체역량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강령적 원칙으로 격상시켜서는 더더욱 안 된다.
‘좌파진영’에서는 사퇴하지 않는 후보 전술을 원칙으로 격상시켜 사고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것 자체는 전략이 아니라 전술이다. 레닌과 볼셰비키의 경우에도, 무조건적으로 사퇴하지 않는 후보를 그 자체의 원칙으로 고집하지 않고 흑백인조라는 우익들에 맞서 자유주의 정당인 카데트(입헌민주당)와의 한시적, 조건부 선거연합을 한 적이 있다.
후보전술에서 전략은 노동자계급의 변혁성, 독자성, 자주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안에 따라 사퇴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변혁진영의 후보로 인해 더 반동적인 새누리당이 된다면(노혁추 인용 부분) 선거를 선전, 선동, 조직화의 공간으로 활용하고(이 부분 의도적 누락) 조건부로 사퇴(노혁추 인용 부분)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끝까지 사퇴하지 않는 후보전술을 고집하는 것은 자칫하면 더 반동적인 후보의 당선을 돕게 되면서 대중들로부터 고립과 비난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퇴를 할 때에는, 예를 들어 서울에서 후보 사퇴를 조건으로 울산, 창원, 거제 같은 노동자 밀집지역에서의 부르주아 야당의 양보를 요구해 그곳에서 완주하는 독자 후보 전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개량주의 정당의 후보나 부르주아 야당에 대해서 정리해고 철폐, 비정규직 철폐, 국가보안법 철폐, 미군철수 등의 선거 요구를 수용하도록 하고,(노혁추 인용 부분) 선거 당선 이후에 이 요구를 집행하도록 강제하고 지켜지지 않을 때에는 대대적인 타격과 폭로를 조직할 수 있다. 이것 역시 노동자의 독자성과 자주성 없이, 현장의 투쟁성을 약화시키고 노동자의 수동성을 조장하며 몰계급적으로 제기되는 현재의 ‘정책연합’과는 다르다.(<전략전술>)

 

이러한 인용(이쯤 되면 사실은 인용이 아니라 파렴치한 조작수준이다.)을 거쳐 노혁추는 “이들 신비지론자들이 하고 있는 것은 파렴치하게도 계급적 전략전술의 이름으로 민주대연합/야권연대를 방어하고 정당화하는 것이다. ‘새누리당 당선 돕고 싶지 않으면 민주당 ․ 야권연대 표 찍어야 한다! 이것이 노동자의 선거전술이다!’라며.”라고 정리하고 있다.

 

노혁추의 이러한 인용이 인용이 아니라 사실상의 조작 수준인 것은 그 동안 [노동자정치신문}에 발표된 <‘재벌해체’, 급진적 수사가 은폐하는 반동적 실상!>, <정세를 격화시켜 죽음의 행렬을 끝장내자!>, <2012년 권력 교체기 정세와 당면 과제들>, <‘배타적 지지’ 반대 -의회주의 정치적 독점에 반대하는 투쟁> 등 일련의 입장과, 또 얼마 전 3월 25일 발표된 <공약(空約)놀음에 파열구를 내자!/2012년 이렇게 싸우자!>라는 대중 선전물 등의 입장 글들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노혁추의 총선에 대한 입장에 대한 비판 이전에 우리 운동의 진보적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쟁을 위해서는 이러한 수준 이하의 조작이 대대적으로 폭로되어야 한다. 맑스의 자본론의 과학적 입장에 대해 부르주아, 소부르주아 이론가들이 자행했던 문필상의 조작에 대해 맑스나 엥겔스가 얼마나 분노했는지를 상기해보자!


노혁추 동지들!


파렴치한 문필상의 조작을 멈추시오!   

 


다음은 <전략전술> 입장에 대해 ‘ㅊㅅㄷO', 'ㅊ’은 노혁추의 입장과 사실상 동일한 댓글인데, 이러한 노혁추식의 저질모략극이 어떤 가당찮은 논리로 전개되는지, 이를 체계적으로 반박하면 왜 다시 침묵모드로 돌아가는지를 알 수 있다. 이 댓글 논쟁 속에는 노혁추 식 저질모략극에 대한 답변도 들어 있다.

 

보스코프스키 2012-04-05 | 10:49:54  
 
한굯사회에서 참정권 행사 하기 힘들지요. 이미 이런 저런 장애점들은 제가 이전의 기사에서 평문으로 많이 적어 드렸지만 이런 것들을 확인한 즉시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 공약으로만 존재하거나 몇 술 더 떠 참정권 확대 전엔 단일화같은 굴종을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왜 당장이 아닌 선거 당선 뒤에만 하려고 할 까요? 도리어 지금은 정치의 참정권의 독과점을 공격하는 운동을 조직할 때 인데 말이죠?
그리고 지역구는 이것이 존재하는 독일이나 불란서/프랑스, 신서란/뉴질랜드 등도 (정도가 적긴 해도) 마찬가지이긴 하고 상시적인 정치인과 금전의 유착 온상입니다. 이런 것은 폐지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시중에서 독일 식을 더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 하지만 참정권제도 개편의 주역들이 지역구 의원이라는 점을 의식한 결과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나 이런 것도 지역구제 폐지 운동이 있을 때 더 관철이 쉽다는 점과 더불어 지역구 제가 존재하지 않는 전국 단일 지역구제의 서전/스웨덴 등에서 사고가 훨씬 더 적은 이유를 보더라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형식 참정권을 실질 참정권으로 전환하고 나아가 현재의 결사/결당권을 부정하는 정당법 등의 규제조항은 세계 어디에서라도 폐지 투쟁을 벌여야 하겠습니다. 다만 상단에서 조건부 선거연합은 부족하지만 선거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함께 표기했으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ㅊㅅㄷㅇ 2012-04-07 | 02:19:11  
 
후보전술에서 전략은 노동자계급의 변혁성, 독자성, 자주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안에 따라 사퇴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변혁진영의 후보로 인해 더 반동적인 새누리당이 된다면 선거를 선전, 선동, 조직화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조건부로 사퇴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끝까지 사퇴하지 않는 후보전술을 고집하는 것은 자칫하면 더 반동적인 후보의 당선을 돕게 되면서 대중들로부터 고립과 비난에 직면할 수 있다.

-> 제 눈을 의심하게 하는 주장입니다.

후보전술에서 전략이 노동자계급의 독자성, 변혁성, 자주성이라는 문장과 뒤에 서술되는 문장, 새누리당의 당선을 막기 위해 중도사퇴 가능하다, 대중으로부터의 고립과 비난을 피해야 된다는 문장은 서로 상충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새누리당 당선을 막기 위해 중도사퇴를 해야 된다는 것은 결국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 혹은 진보신당을 찍어야 된다는 논리입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사회 총선구도가 대부분 새누리당vs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구도입니다. 이러한 논리는 결국 야권연대를 찍으라는 소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자본주의의 개혁이나 수정을 통해 자본주의의 영구화를 기도하는것이 아니라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이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메인기사는 정말 좋게 읽었지만 이 기사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의심의눈초리 2012-04-07 | 05:46:21  
 
ㅊㅅㄷㅇ/ "레닌과 볼셰비키의 경우에도, 무조건적으로 사퇴하지 않는 후보를 그 자체의 원칙으로 고집하지 않고 흑백인조라는 우익들에 맞서 자유주의 정당인 카데트(입헌민주당)와의 한시적, 조건부 선거연합을 한 적이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사퇴를 할 때에는, 예를 들어 서울에서 후보 사퇴를 조건으로 울산, 창원, 거제 같은 노동자 밀집지역에서의 부르주아 야당의 양보를 요구해 그곳에서 완주하는 독자 후보 전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개량주의 정당의 후보나 부르주아 야당에 대해서 정리해고 철폐, 비정규직 철폐, 국가보안법 철폐, 미군철수 등의 선거 요구를 수용하도록 하고, 선거 당선 이후에 이 요구를 집행하도록 강제하고 지켜지지 않을 때에는 대대적인 타격과 폭로를 조직할 수 있다. 이것 역시 노동자의 독자성과 자주성 없이, 현장의 투쟁성을 약화시키고 노동자의 수동성을 조장하며 몰계급적으로 제기되는 현재의 ‘정책연합’과는 다르다."
->의심하는 님의 눈은 앞 문장, 전후 맥락을 생략하고 보니, 이런 식의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님의 눈은 새누리당의 당선을 막기 위해 때로는 중도사퇴 가능하다는 입장만 보일 뿐, 그 전후의 노동자지역구에서 그것을 근거로 저들 자유주의 분파의 사퇴를 관철시키는, 그리하여 예를 들어 3%도 얻지 못하는 지역을 내주고 노동자가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노동자의 전폭적인 지지 기반을 다진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아니면 분파적 적대감에 사로잡혀 그것을 보려 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님이 말한 정말 좋게 읽었다는 메인기사의 관점이 있기에 이렇게 원칙적이면서도 탄력적인 선거전술이 가능한 것이지요. 특히, 위의 전술적 입장이 자본주의 개혁이나 수정을 통해 자본주의의 영구화를 기도하는 것인양 유추하는 것은 정말 님의 악의적인, 또는 비변증법적인 흑백논리에 대해 "제 눈을 의심하게 하는 주장입니다."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고 진실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보스코프스키/볼셰비키가 조건부 선거연합이 선거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함께 표기했으면 좋을 뻔 했다고 하는데 조건부라는 말 자체가, 볼셰비키를 예를 따라 '의회를 타도하기 위해 의회에 개입한다"는 입장 자체가 선거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단지 전술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안 그렇습니까? 꼭 그걸 짧은 글에 설명해야지만 이해할 수 있는건 아니겠지요. 
 
 
보스코프스키 2012-04-07 | 10:05:48  
 
전 의심이 발생하는 것을 의식해서 한 이야기인데 그런 의미였군요... 노정신의 예전 기사에서인가 본 적이 있긴 해서... 
 
 
ㅊ 2012-04-07 | 11:31:03  
 
노정협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 입장이 자본주의를 개혁하거나 수정해서 자본주의를 영구화하자는 것이 아니라는건 여기 들어오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사실일겁니다. 그러나 기본적 입장과 별개로 "더 반동적인 새누리당"이라는 구도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이나 진보신당이나 자본주의의 유지와 재생산에 복무하는 정당인데 더 반동적인게 어디 있습니까? 메인기사를 봐도 통합진보당이나 진보신당 류의 재벌개혁 논리가 반동적임을 폭로하고 있지 않습니까? 솔직한 말로 자본주의 이후 사회를 구상하는 관점에서 봤을때 어떤 근거로 새누리당이 "더 반동적"이어서 후보 사퇴를 할수 있다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특히 "돕게 된다" 이런 논리야 말로 정말 악의적인 논리아닙니까?

야권연대 안찍으면 새누리당 된다. 전형적인 민주당, 노빠들 논리입니다. 
 
 
의심의눈초리 2012-04-07 | 11:51:31  
 
ㅊ/새누리당이 집권당이라는 현실, 민주통합당이 독점자본주의를 대변하는 자유주의 분파고 새누리당이 독점자본을 대변하는 보수적 분파고, 통합진보당이나 진보신당이 현재로서는 전자는 자유주의 분파와 연합한 개량주의 정당이고 후자는 신좌파적 개량주의고 하는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이나 진보신당이나 자본주의의 유지와 재생산에 복무하는 정당"으로 생각하는 분이니 그렇게 인식하는 것도 무리도 아니겠군요. 그런 인식 하에 '전형적인 민주당, 노빠들 논리'로 결론내는 비약이란...
통합진보당이 진보신당 류의 재벌개혁 논리가 반동적인 글이라고 했는데, 사물을 하나의 측면만 봅니까? 
 
 
ㅊ 2012-04-07 | 13:13:23  
 
어떤 종합적인 시각을 갖춰야 진보신당,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 새누리당류의 자본가 정당의 근본적 차이를 발견할수있는것인지 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이 기사는 저의 개인적 판단으로는 노정협의 기본입장과는 상충되는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선거정국에서 가해지는 엄청난 압력이 있죠. 야권연대 승리라는 압력. 그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는것이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 자체가 총선기사용으로는 너무 모호합니다. 명확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노정협의 선거방침은 무엇입니까?
비판적 지지입니까? 독자후보전술입니까? 보이코트입니까? 이 외에 다른 어떤 것입니까? 
 
 
의심의눈초리 2012-04-07 | 19:50:22  
 
ㅊ/님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것은 님의 자유임니다만 '전술로 배치되는 선거투쟁 국면'이라는 부분 곳곳에서 선거에 대한 입장이 녹아져 있지 않습니까? 현 시기 선거에 대한 입장은 당장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이 얼마나 있는가와 상관없이 기본적인, 구체적인 태도를 말하는 것이죠. 굳이 다시 반복하면, '현재의 야권연대와 확연히 다른 선거투쟁', '의회를 타도하기 위한 의회의 개입', '현 조건에서 사실상 선거국면 기권을 의미하는 보이코트가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선거에 개입', '의회투쟁을 선거투쟁에 종속', '후보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장기적 전망과 능력을 가지는 것', '당장 후보를 낼 수 없다는 이유로 선거국면 기권이 아니라 비정규직의 실질적인 선거권 쟁취 투쟁, 후보와 선대본의 선전선동의 자유 쟁취',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감시와 통제, 대중집회 투쟁에 대한 통제와 감시 반대투쟁', 여전히 최소강령의 일부로써 의미를 가지는 "선출되지 않은 권력에 대한 직접 선출과 소환권', 미래 선거투쟁의 자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선거 후보와 선대본에 대한 사법처리 반대', '반노동자 후보 낙선 투쟁'...이러한 선거방침의 일부는 물론 대중공간 내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실제 현재 개입하는 부분도 있는 것이고, 앞으로 요구로써 쟁취해야 하는 내용도 있는 것입니다. 님은 이러한 내용을 의도적이든, 종파주의적 태도이든, 아니면 문장이해 능력의 결여이든 다양한 이유로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님이 진심으로 자유로운 논쟁을 하고자 하는 것인지, 일단 걸고 넘어지고자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것입니다. 또 그리하여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고 진정성있게 토론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현 시기 변혁성, 노동자 중심성, 자주성과 독자성을 상실한 '야권연대'를 비판하는 이 많은 내용들을 님은 보려하지 않고, 특별한 상황에서 부르주아 야당, 또는 개량주의 정당과의 조건적 선거연합을 할 수 있다는, 그리고 그 대신에 노동자 지구에서 저들의 양보를 요구하여 실질적인 노동자밀집지구에서 변혁적 선거투쟁을 개시한다는 내용을, 사실상 볼셰비키도 그러한 원칙 속에서 유연한 전술로 구사한바 있는 선거전술에 대해 '야권연대'라고 진실의 눈과 마음을 가지려 하지 않고 '의심의 눈초리'만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논쟁태도에서 운동의 발전을 위해 무슨 생산적인 논쟁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의심에 갇혀 스스로를 질식시키고 있는 동지! 
 
 
ㅊ 2012-04-07 | 20:04:15  
 
말씀하신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감시와 통제, 대중집회 투쟁에 대한 통제와 감시 반대투쟁, 직접 선출과 소환권 등의 개입을 하자는 것에 반대하는게 아니라 현재 존재하는 정치조직-당에 대한 투표지침, 선거지침을 묻는 것입니다. 노정협은 이번 총선에서 언급한 의미있는 투쟁은 통일적으로 수행하고 후보-정당 찍는건 개별적으로 합니까? 질문의 요지를 정확하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ㅊ 2012-04-07 | 21:36:30  
 
후보전술에서 새누리당의 당선을 막기 위해 중도사퇴가 가능하다는 그런 논리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측의 균형이 비슷한 지역에서는 비판적 지지를 할수도 있다는 논리로 나아갈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노정협이 맑스 레닌주의의 깃발을 들고자 한다면 현 상태의 정치조직-정당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수행해야할 투쟁을 나열하는 것으로 이 문제에 대한 답을 회피할 수는 없습니다. 질문을 다시한번 명확히 하겠습니다.
총선에서의 자본주의 정당들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의심의눈초리 2012-04-08 | 03:02:38  
 
ㅊ/같은 말을 반복하도록 하는데 님이 말한 예를 들어 변혁후보가 중도사퇴할 수도 있다는 것은 분명한 전제가 있다고 했지요? 무작정 대중적 압박과 분위기에 내몰려 위축되서 꼬리를 내리고 사퇴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대신에 변혁진영이 노동자밀집지구에서 부르주아 야당 혹은 개량주의 정당들을 사퇴시킨다는 전제 하에 사퇴할 수도 있다고 한 것이지요. 그 조건이 관철되지 않으면 당연히 사퇴할 수 없고, 또 사퇴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충분하게 명분을 가지면서 대중적 고립도 돌파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님은 그러한 조건에서 '야권연대 측의 균형이 비슷한 지역에서는' 사퇴할 수도 있다는 것만을 강조하고 의도적으로 노동자 밀집지구에서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사 노동자밀집 지역에서 사퇴를 관철시키고 독자 후보를 내는 선거협정을 맺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님의 말대로 사퇴한 지역에서 '비판적 지지'로 연결될 이유가 있습니까? 어디서 그런 비판적 지지를 한다는 주장이 있죠. 그런 상황에서는 그냥 사퇴하고 후보를 내지 않거나 선거의 목표상 최대한 독자적 선전선동을 강화하고 나서 노동자 밀집지구에서 독자 후보 요구가 관철되면 선거직전에 사퇴하고 마는거죠. 님의 머릿 속으로 재구성한 허구적 논리로 위험을 과장하지 마시고요. 위에서 열거한 선거전술은 '일반적으로 수행애야할 투쟁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전술을 다양하게 확장하는 핵심을 집약한 것이지요.

총선에서 '자본가 정당'에 대한 입장이 뭐냐구요? 그건 투표방침을 묻는 것입니까? 만약 질문의 요지가 그렇다면 투표방침은 다양하고 창조적인 선거전술의 지극히 협소한 일부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한 전제 조건 하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면 님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재벌개혁에 대한 비판적 투쟁을 대중적으로 알려 낸다는 전제 하에서, 어떠한 환상도 가지지 말 것을 대중들에게 요구하면서 투표를 하게 되겠지요.

예를 들어 울산북구처럼 한나라당과 통합진보당이 맞붙는다면 님처럼 다 같은 자본가 정당이니 누가 되든 상관이 없는 것이 아니라 통합진보당의 여러 가지 오류나 한계들을 속속들이 폭로하면서도 통합진보당에 투표를 하게 되겠지요. 거제 같은 경우에도 그러한 전제 하에서 진보신당 후보에게 투표를 하겠지요. 한나라당과 야권단일 후보가 맞붙는 지역구에서는 마찬가지 조건에서 그런 식으로 투표를 하겠지요. 왜냐하면 현 시기 개량주의 '진보정당'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야권연대 후보나 정당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현 집권세력인 정권과 새누리당에 대한 정치적 타격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걸 통해서 집권세력들을 부분적으로 약화시키고 총파업 투쟁 같은 대중투쟁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아주 작은 기회가 될 것이라도 말입니다.

이 논쟁이 노정협의 입장을 말꼬투리 잡아서 훼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선거국면에서 노동자계급의 선거에 대한 원칙과 전술을 강화하기 위한 생산적인 논쟁이 되려면 이제 님의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님은 현재의 개량주의 진보정당이 '자본가 정당'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그 정당을 타도해야 되겠네요. 일면 견인, 일면 폭로, 일면 타격, 일면 공동투쟁이 아니라 타격해야 겠네요. 현재의 개량주의 정당들은 역사적으로 볼때, 또 독점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선거를 통한 집권으로 독점자본의 압력과 회유를 받아 필연적으로 자본가 정당이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특히 그리스나 스페인의 사회당처럼 공황시기에는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그렇지만 현재의 개량주의 정당들을 자본가 정당이라고 주장하는 님의 입장은 이해하기 어렵군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이라는 현재의 권력과 미래의 독점자본의 대변자가 되려고 하는 독점자본 분파 간의 모순과 갈등, 대립을 이용하려 하지 말아야 겠네요. 변혁진영이 후보를 낼 수 없는 현 조건에서는 다들 '자본가 정당'간의 이전투구장이니 선거기권, 또는 보이코트를 주장하시렵니까? 의회가 퇴물이 됐으니 의회에 어떠한 식으로도 개입하지 말아야 겠네요. 여전히 부르주아 민주주의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고 투표할 권리를 달라고 외치며 싸우는 비정규직 동지들한테 선거 기권을 주장해야 겠네요. 그것이 아니라면 현 선거 시기에 님의 입장은 무엇인지? 님은 볼셰비키 식의 원칙 하에 조건부로 선거협정을 맺는 것 자체를 타협이고 야합이라고 생각하고 선거협정 자체를 언제나, 무조건적으로 부정합니까? 그것이 혹 아니라면 선거협정의 원칙과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답변했다고 생각하니 이제는 님이 입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국면에서의 운동의 발전과 확장을 위해, 생산적인 논쟁을 위해 님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문득드는생각 2012-04-08 | 09:47:27  
 
문득 드는 생각, 비약적인 발전도 필요하지만 하나씩 한걸음씩의 발전도 필요하다는 것
우리가 이론으로는 변증법을 알고 있지만, 실천에서 그것을 제대로 적용하고 활용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우리 사회 변혁운동 진영이 변증법을 실천에서 제대로 마음껏 구사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물론 변혁에 대한 확고한 전망과 열망은 전제조건이겠죠.
노정신 글과 이 댓글 논쟁을 대충 보면서 드는 생각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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