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북 버스노동자들의 상경투쟁으로 특정 정당의 지역 독점의 폐해를 서울시민들이 실감하고 있는 듯 하다. 그만큼 상경투쟁단의 투쟁이 힘을 받고 있다. 전주는 하루종일 많은 비가 왔지만, 다행히 서울은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는 지, 투쟁단은 종로구 일대를 순례하고 퇴근 선전전도 동묘앞역에서 진행했다.



오늘(30일)부터 종로구 민주통합당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 이어 동묘 앞에서도 노숙투쟁을 시작한다. 만일 교섭의 성과가 보이지 않으면 집회신고를 낸 또 다른 곳에서 노숙투쟁이 전개될 것이다.
전주에서 연대하던 동지들이 주말에라도 함께 한다고 상경했고 내일도 상경하는 동지가 있다.
'당신과 나의 전쟁'이 아니라 '우리의 전쟁'이기 때문이다.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