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투쟁단은 13일차인 오늘(28일) 의 투쟁은 광화문 열린공원에서의 중식집회 와 동대문, 동묘앞역에서의 시민선전전을 진행했다. 꽉찬 일정에도 불구하고 상경투쟁단의 투쟁은 더욱 더 힘차게 진행되었다. 물심양면으로 상경대오에 연대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전주에서는 전주시청 집회 후, 오후 3시 전주시청 근처 구 코아백화점 앞에서 민주노총 전북본부 총파업 투쟁출정식이 진행되었다.


전북의 버스파업은 노사간의 이견으로 인한 단순한 의미의 파업이 결코 아니다. 이미 지난 1차 파업 때 그 실체를 확인한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그 뿌리의 거대함을 짐작하기조차 어려운 정경유착의 실체를 이제서야 조금씩 확인하고 있다. 만일 정경유착의 정도가 그리 깊지 않았다면 전북고속의 선도 상경투쟁으로도 해결될 일이었다. 단식투쟁 중인 부안의 새만금교통도 마찬가지이다.
어제 모 일간지에 대구의 지식인들의 "특정정당의 지역독점 청산'선언문의 기사가 실렸다. 70년 대의 망령은 그의 딸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 근원을 알지 못할 정도로 만연해 있다. 차별은 했지만 상대적으로 지역 독점권은 인정한 거래의 결과인가? 그래도 생각이 있는 지식인들의 조직이 가능한 대구가 부러워지기까지 한다.
오늘 저녁 전북고속 촛불집회에서 선전물을 받고 설명까지 들으시던 한 할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 "다시는 그런 사람 찍어주면 안되겠다."고. 행정은 민중을 위한 봉사의 개념이다. 민중 위에 군림하는 권력기관이 결코 아니라는 말이다. 다수 민중이 고통을 당하면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행정이다. 버스자본에게 보조금이나 챙겨주는 것이 지방정권의 대중교통 행정의 전부인 양 하지 말라는 것이다. 바통을 이어받은 행정가는 어떻게 할 지 두 눈 크게 부릅뜨고 지켜보는 민중들이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않될 것이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