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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악법 폐기] 택시지부 전북지회 (유)완산교통 부당징계 저지투쟁
사노위전북 운수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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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08일 00시 09분 40초

전주에는 소위 ‘민주택시노동조합’ 사업장이 두 개가 있다. 한일교통과 완산교통이다.

그 중 한 곳인 완산교통에서 3월 7일, 오늘 오후 2시에 택시지부 전북지회 조합원의 징계위가 열릴 예정이었다. 완산교통에는 노동조합이 민주택시 완산교통분회만 존재한다. 그러나 이미 택시지부 조합원이 23명이다. 분회 설립은 교섭창구단일화에 발이 묶어 잠시 미뤄진 상태이다.



징계에 회부된 이유가 개별 시간규제에 대해 전무에게 항의했다는 것이다. 택시에서 교통사고 한 번 나지 않은 택시노동자가 어디 있다고 시간규제를 하려면 근무자 전체에 적용을 하던가, 사측의 입에 맞는 자들에게는 어떤 규제도 없다.

그 전무라는 정 모씨. 전적이 화려했다. 완산교통 소식을 들은 택시지부 이 상우 사무국장이 멀리 인천에서 달려왔다. 2007년 1월 23일 인천 법인택시 우창기업의 한 택시노동자가 분신하셨다.


▲ 택시지부 이상우 사무국장 동지

[전 응재 열사] 당시 민택 인천본부에서는 임단협을 직권조인 했고, 이에 전 응재 열사께서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임단협은 무효라고 “제발 조합원 찬반투표 한 번만 하자.”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분신하신 것이다. 그 당시 인천 민택본부의 수석부본부장이 바로 완산교통의 전무 정 모씨다. 이 상우 동지의 투쟁발언 중 정말 치 떨리는 것은 정작 열사투쟁에는 나서지도 않다가 사측과의 협상에는 집행부가 한다며 나서서는 2,500만원에 사측과 합의해버렸다는 사실이다.

 

http://inodong.org/bbs/view.php?id=pds_photo&no=306 / 2007년 2월 1일 전 응재 열사 발인 사진 (인천 지역본부)


▲ 고 전 응재 열사




완산교통의 사장은 전 민택본부(현 민주택시노동조합) 수석 부본부장이다. 완산교통은 수석부본부장들의 집합체인가 보다. 집회 시작 전, 회사 경리로 보이는 자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길래 주의를 주었더니 대뜸 육두문자를 날렸다. 그 천박함이라니... 한 조합원이 사장 딸이라고 했다.


▲문 창살 안에 보이는 자 - 정 전무

열악한 택시노동자의 피땀을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갈취해서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전주에서 사업주로 행세하는 것인지 아니면 민주택시라는 기업의 바지사장인지 알 수는 없지만, 완산교통이 노동조합에서 자주관리하는 사업장이 아님은 분명하다.

 

징계위가 통보된 2시, 회사의 사무실은 안으로 잠겨 있었고 사측에서 부른 경찰이 도착해도 문을 열지 못했다. 그리 두려운 것을... 징계사유나 되는 것으로 징계를 하던가, 경찰이 와서도 문도 못 여는 졸렬함으로 택시지부 조합원을 징계할 배짱은 있는 것인지, 투쟁다운 투쟁 한 번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이 밀실야합으로 택시노동자를 팔아넘기던 시절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착각 속에 허우적거리는 것이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 와중에 민주노총 소속이라고 끝내 우기고 있는 민택 전북본부장님께서도 등장했다. 밖에서는 투사라고... 연대온 청주 공민분회장님의 발언 내용이 무척 흥미롭다. 지난 2월 청주 시청 투쟁 때 열렬히 투쟁하는 노동자로서의 민택 전북본부장이었다는... 타 지에서야 그 본질이 제대로 보일 수 있겠는가! 이렇게 첨예하게 드러나는 투쟁의 현장에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아니던가! 조합원이 징계가 되든 말든 관심도 없으신 민택 전북본부장님이시다. (택시지부 완산조합원은 모두 이중 멤버쉽 이다.) 전북고속 정 홍근 쟁의부장 발언에서 보면 택시 대중교통 법제화에는 아주 관심이 많으시다고... 버스처럼 준공영제를 해야 한다며 서명 받는 것은 열심히 하신단다. 결국 사업주에게 보조금 지급하라는 법인 것을 정 홍근 쟁의부장이 지적했다. 노동조합 지역본부장 이라니...


▲ 택시노동자의 희망(?)

기가 막힌 일들이 너무도 많은 완산교통 징계 저지투쟁이었다. 얼굴도 못 내민 사장 왈 “추후 공문으로 보내겠다.” 전언은 경찰이 했다. 딸이 더 용감한 듯...

아주 적절한 속담이 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전주지역 시내버스 총파업 찬반투표가 91.888...%로 압도적으로 가결되었다. 내일(8일)이 조정 마지막 날이다. 전북고속 촛불집회에서 한 택시노동자는 전 봉준의 정신으로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드는 첫 걸음을 전주에서 시작하자고 외쳤다.

 

“바퀴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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