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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6일 [희망텐트촌 72일차]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투쟁 11주기 간담회
쌍용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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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17일 11시 53분 52초
"2001년 정리해고 투쟁을 돌아본다" 주제로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투쟁 11주기 간담회가 2월16일(목) 오후 2시 한국지엠지부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렸다. 2001년 2월16일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은 자본과 정권에 의한 사형선고라 할 수있는 정리해고를 통보 받았다. 신자유주의 초국적 자본의 국내진출을 위해 정부, 채권단, 해외자본이 하나가 되어 총 노동진영과 맞섰던 한판 싸움이었다. 그 투쟁 과정에서 대우차 공동투쟁본부을 중심으로 수 많은 연대세력이 있었다. 그러한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한 투쟁이었다. 11년전 대우차 투쟁에 수 많은 연대동지들이 함께 하여 다시는 대우차 정리해고 투쟁의 역사를 다시 한번 돌아보며 정리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 시기의 역사는 다시 한번 싸움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반성해야하는 계기를 마련 해 주었다.

11년 전 대우차 정리해고 투쟁을 함께 했던 30여명의 연대동지들이 11년 만에 노동조합 회의실에 모였다. 모인 연대동지들을 소개 할 때 11년 전 그 당시의 직책을 부를때는 시간이 1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가는 느낌이었다. 연대동지 중에는 당시 대우차 위원장이었던 김일섭 전위원장, 김혁 동지, 기아 이석행 동지, 전재환 동지들도 있었다.

간담회에서 한국지엠지부 민기 지부장의 여는 말씀에서 "11전 마음의 빚을 졌다. 미음의 빚을 갚기 위해 연대하고 투쟁한다"며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가 끝날때까지 집행부와 지역동지들이 연대를 함깨 한다" 다짐했다. 연이어 참석한 연대동지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한석호(당시 연맹 조직실장)동지는 "우사태를 생각하면 연대의 소중함을 느꼈다" 전했다.
기아 이정행 동지는 "당시 대우 담벼락이 생각난다. 그 당시 담벼락을 수 없이 넘고, 넘었던 기억이 떠 오른다." 또"이런 일(정리해고 사태)에 수수방관 하지 말고 품앗이정신으로 적극적인 연대를 해야 한다"며 호소를 했다.
당시 가대위였던 분은 "앞으로 언제 다가 올지 모르는 문제에 대비하여 전 가족들이 소통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부에 당부" 했다.
김일섭 당시 대우차 위원장은 "대우차 정리해고 투쟁 때 빚을 많이 졌다. 어떻게 갚을 것이지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고 했다. 당시 수 많은 연대동지들이 구속되고 경찰조사를 받았다. 그런 동지들이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 했다."며 "다음 간담회에는 그런 동지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간담회 얘기 속에서는 대우차 정리해고 철회 투쟁 그 당시을 떠 올리며 얘기하지 못 했던 에피소드을 나누며 서로 웃고, 깊은 생각 속에 빠져들곤 했다. 간담회가 끝나자 "정리해고 11주년 규탄대회"가 열리는 조립4거리로 이동했다.

오후 5시에는 "정리해고 11주년 규탄대회" 조립4거리에서 열렸다.
차가운 겨울날씨에도 300여명 한국지엠동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투쟁사 발언에는 김일섭,전재환,박덕재,김혁,이종희동지들이 함께 했다. 소개를 할때마다 11년전 대우차 정리해고 투쟁을 할때 직책으로 얘기했다. 김일섭 대우차 전위원장은 "이 추운 날씨에 정원투동지들과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고 기분이 좋다."며 "현장의 끈을 놓지 않고 투쟁한 동지들이 주인공이라"고 했다. 전재환 연맹 전사무처장은 "이 땅에 노동자가 존중 받는 세상이 올때까지 투쟁을 하겠다"고 전했다. 정원투 박덕재동지는 "삶자체가 투쟁이다."며 "이 땅에 정리해고가 없을때까지 투쟁 하겠다"고 전했다. 공투본 김혁동지는 "끝까지 투쟁하여 공장으로 돌아왔다."며 "이 정신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이종희동지는 "여기에 있는 동지들이 앞장서서 쌍용차 해고자 동지들이 공장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함께 투쟁하자"고 했다.
마지막 발언으로 한국지엠지부 민기 지부장은 11년 대우차 정리해고 투쟁을 할때 정원투 부대표 직책과 현 지부장 직책을 얘기하며 투쟁사를 했다. 민기지부장은 "정리해고할 때 2가지를 배웠다. 첫 번째는 끝까지 투쟁을 하면 복직을 한다. 두 번째는 연대의정, 연대의 빚이 있다며 연대의 소중함을 얘기했다."또 "연대의 빚과정을 돌려줄때가 왔다. 대우판매,콜트콜텍,쌍용차 연대의 빚을 갚자"고 강하게 외쳤다.또 "2012년에는 가열찬 투쟁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부장이 앞장서서 가겠다"고 다짐했다.
집회 마무리는 노래로 연대하는 박준동지가 힘 있는 노래로 이 추위를 녹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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