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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일 [희망텐트촌 67일차] "3차 포위의 날"
쌍용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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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13일 22시 41분 32초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3차 포위의 날’을 맞아 전국의 노동자,양심있는 세력 3000여명이 평택역에서 모여죽음의 공장 쌍용차 공장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더 이상의 죽음을 막고자 금속노동자 결의 대회가 열렸다.

노동자 발언에서 KEC 김성훈수석부지회장은 "사측이 앞장을 서서 민주노조 말살을 한다." 며 "밀리면 끝장이라는 심정으로 자본과 정면으로 싸워 정리해고 박살 내겠다."고 다짐을 했다. 유성 아산 홍종인지회장은 "작년 유성 투쟁과정에서 어용노조가 생겼다." 며 "반드시 어용노조 박살 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2009년 뜨거운 여름 '쌍용차 파업'때 이 나라 정부와 공권력이 "함께 살자"며 외쳤던 노동자한테 무자비한 폭력으로 진압하는 장면을 접했고, 그 폭력경찰의 만행에 충격을 받았다. 국제금속노련 노동기본권캠페인 크리스틴 피터국장은 쌍용차 투쟁를 지지와 연대를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연대발언에서 피터국장은 "쌍용차 노동자의 투쟁이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1인시위와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며 "앞으로 국제금속노련는 마힌드라자본에 연락을 취해 해고자들이 공장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아 가대위는 "우리 쌍용차 가족들은 2009년 그 기억속에 아직 머물고 기억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 가끔 등 돌리고 잊어보려 노력해 봅니다. 하지만 이 상처를 정면으로 바라보아야만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며 "올 해 안에 반드시 단 한명이라도 작업복을 입고 저 공장문을 통과 해 들어 가는 모습을 보았으면 한다"고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집회를 끝내고 3000여명의 노동자는 평택역에서 평택 쌍용차공장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평택 우체국, 통복시장, 세교주민센타, 법원 삼거리를 지나 평택 쌍용차 공장 정문에 도착했다. 쌍용차공장을 겹겹이 에워싸고 있는 경찰이 출입을 막았다. 경찰을 향해 우리가 들어 갈 곳이 공장이라며 "공장문을 열어라"고 외쳤다. 우리가 들어 가는데 경찰이 "왜 막냐며" 항의했다.

대오를 정리하고 쌍용차 정문에서 '희망과 연대의 다짐' 쌍용차 정리해고 철폐와 원상회복을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였다.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 대회사에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더 이상 죽지 않도록 3차 포위를 했다." 또 "1000일 가까이 투쟁을 하지만 죽음의 공장의 문은 열리지 않고 있다" 며 "민주노총으로 죽음을 끝장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다졌다.

통일문제 연구소 백기완소장은 시민이 정리해고가 뭐냐고 나한테 물었다. "정리해고는 '허무의 폭력이요','독점 자본가의 범죄요','문명의 타락과파괴'"라고 했다. "노동자가 참된 노동자가 되고, 참된 역사주체가 되자 노동자의 몸부림이 진보의 실체 즉 변혁의 실체"라며 노동자의 단결과 투쟁을 주문 했다.

금속노조 박상철위원장의 결의발표에서 지난 투쟁선포식때 '쫄지말자!!'고 말했다. 올해 투쟁하면 된다. 금속 노동자가 투쟁 힘차게 하자!! 15만 노동자가 정리해고를 없애자!! 고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연대 한마당및 어울림 마당에서 1일 희망텐트촌장을 맡은 김진숙 지도위원은 "희망버스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투쟁에서 승리했듯, 쌍용차에 모인 우리들도 끝내 승리할 것"이라며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 투쟁"을 소리 높여 외쳤다.

집회에 참석한 노동자, 시민, 학생들은 희망을 상징하는 횃불을 들고 쌍용차를 에워쌌다. 죽음의 공장 쌍용차 공장에서 더 이상의 죽음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죽음을 막자며 참가자들은 '희망'이라는 글씨에 불을 불였다. '희망'이라는 글자가 타 탈때까지 참가자들은 자리를 짘고 있었다.

약속과 결의마당에서 소금꽃 나무에 소원줄에 희망 리본 달아 소금곷나무에 연결했다. 자리에 참석 한 노동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투쟁사업장의 소원을 담은 희망의 열매 박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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