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피코는 현대차와 독일 보쉬가 50대50의 지분 투자로 경영하는 회사다. 전장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서 인젝터나 액츄에이터, 기타 전자센서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한다. 독일 보쉬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한테는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라인철수를 한다고 했다. 이에 케피코지회는 일방적인 라인 철수에 규탄하는 중식집회를 가졌다.
케피코지회 정식화지회장 여는 말씀에서 "현장의 동의없이 일방적인 철수는 용납 할 수없다" 며 "현장의 노동자는 지도부중심으로 힘을 결집하여 생존권을 지켜내자"고 했다. 발언 마지막에는 집회에 참석한 노동자와 함께 "보쉬 일방적인 라인 철수는 반대한다"며 힘찬 구호로 결의를 다졌다.
이어진 발언에서 8기 이승훈대의원대표는 "강력하게 단결해야 강철같은 다리가 된다" 며 "끝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쌍용차지부 김정우지부장의 연대발언에서 지난 상하이자본의 쌍용차 시절을 떠 올리며 "노동조합은 현장 노동자 상대로 끊임없이 교육과 노동자계급정신을 무장을 시켜야 한다"고 주문하며 "자본과 상대로 결사항전 정신으로 싸워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