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3차 포위의 날을 앞두고 평택시내 전국의노동자 요구를 담은 23장의 플랭카드 부착!…총 100개 부착 예정!
절망의 공장, 쌍용차를 희망으로 점령할 3차 포위작전-'더 분노 행동하라!!'와 2월15일 쌍용차투쟁 1000일 앞 두고 평택시내에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요구를 담은 희망의 플랭카드를 부착했다. 2009년 정리해고 이후 해고된 노동자는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공장으로 복귀가 되지 않아 하루 날품팔이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다. 쌍용차 정리해고로 죽음은 현재 진형행이다. 몇 일전 정리해고 된 노동자가 20번째 죽음에 이르렀다. 이건 분명히 사회적 타살이다.
3차 포위작전은 평택시민과 함께 펼쳐 나갈 것이다. 희망의 플랭카드는 송탄출장소, 버스터미널, 이마트입구, 서정리역등 2월11일 쌍용차 정리해고로 더 이상의 죽음의 그람자가 드려워지지 않도록 희망을 포위하는 쌍용차 포위작전에 평택시민들과 함께 하며, 투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오후 3시30분에는 한국GM지부간부 강인희지도고문, 홍길표대협실장, 김진택후생실장, 이원철후생2부장이 희망트촌을 연대 지지방문을 해 주었다. 한국GM지부간부들은 지난 어려움을 꺾었던 대우자동차사태시절에 대해 얘기를 하며 쌍용차 희망텐트촌을 설치하고 나서 해고자 공장복귀 투쟁에 대해서 서로 교감을 가지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2월11일 3차 포위의 날에 평택 쌍용차공장을 다시 찾겠다며 하루라도 빨리 쌍용차 해고자동지들이 꼭 공장으로 복귀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