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대원택시 민주노조 건설! 부당해고 철회! 6차투쟁을 마치고 민주노조 건설 투쟁 거점을 마련하기 위하여 11일 방송차를 대원택시차고지에 주차시켰다. 그러나 대원택시 사업주와 어용 전택 구사대 6명이 달려들어 분회장에게서 방송차량 키를 탈취하여 방송차를 차고지 밖으로 밀어내더니 오늘 13일 방송차 진입을 막기위하여 흉물스러운 철재구조물을 세웠다. 입구 화물차는 집회때면 정문을 바르게이트로 사용하는 화물차량이다.

▲ 화물차로 막은 1월 10일 집회사진-부산 대원택시

▲오늘 13일 사측에서 만든 철재 바리케이트
그들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복수노조 하에 공공운수택시지부 대원택시분회가 무엇이 그리도 두려운 것일까. 수십년 택시노동자의 고혈을 쥐어짜던 어용 한국노총 소속 전택노련과의 유착관계 속에서 민주노조의 등장이 가장 두려운 존재임은 분명하다.
대원 관리자의 말속에 모든것이 포함되어있다. 대원사업주도 "해고자 복직시키고, 노조사무실 주고 싶다. 그러나 부산택시사업조합에서 모든 것을 책임질테니 무조건 버텨라!" 고 밝히고 있다.
지금 당장은 방송차가 진입을 할 수 없겠지만 방송차가 꼭 큰 차이어야만 한다는 법도 없고, 차가 못들어간다고 투쟁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마치 단세포 동물인 유글레나를 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