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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판교철대위 10.25 성남시청 항의서한 전달 투쟁
노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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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6일 14시 08분 54초

10.25 성남시청 항의서한 전달 투쟁

노민평 판교철대위는 10월 25일 오후 3시 성남시청 앞 집회가 끝난 후  

판교철대위 요구사항이 담긴 항의서한을 성남시장 앞으로 전달했다.

항의서한은 성남시 총무과장과 건축과장이 프론트에 나와 접수했으며

이들은 판교철대위 문제를 시장에 보고, 결과를 속히 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항의서한 전달 과정에서

판교철대위는 회원 전원이 청사 진입을 시도하려 경찰과 실랑이가 있었으나

양측 교섭으로 대표단이 들어가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성남시는 판교철거민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

 

우리 노동자민중생존권평의회 판교철민대책위원회는 자본과 권력에게 생존권을 빼앗기고 탄압받아온 판교지역 철거민들과 연대단체들의 모임입니다.

 

판교철대위 철거민 동지들은 2001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후, 2004년 판교신도시 개발계획 확정과 시행과정에서 아무런 이주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삶터에서 쫓겨났습니다.

 

성남시는 길게는 40년에서 짧게는 수 년 동안 성남지역에서 삶터를 일구며 성실하게 지역의 한 구성원들로 살아온 우리들을 ‘난개발방지를 위한 선진형 계획도시 조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성 도시조성, 생산기반 확보를 위한 자족형 도시 조성’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하에 하루 아침에 아무런 보상이나 이주대책도 없이 거리로 내몰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남시는 합리적이고 평등한 보상 및 이주대책 마련에 기반을 둔 행정집행이 아닌 무분별하고 주먹구구식 행정집행을 자행하면서, ‘무허가가옥’이라는 ‘불법’ 딱지를 붙여 강제적으로 지역주민들을 삶터에서 내쫓아 철거민이 되게 하였습니다.

 

판교철대위는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여 일구어진 ‘살기 좋은 성남’이라는 전시행정적인 구호에 반대하며, 그 과정에서 벌어진 성남시의 불법적, 탈법적 행정집행에 분노합니다. 또한 우리 철거민들의 억울함이, 전국적으로 무분별한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일삼아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삶이 아닌 자본과 권력의 이익에 복무하고 있는 민선지방자치제 폐해의 연속선상에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현재 판교철대위 소속 철거민들이 내쫓긴 삼평동 일대에는 애초의 개발목적과는 하등 상관없이 토건자본(인터에셋홀딩스)에 팔려 다국적 투기자본이며 호텔자본(메리어트, 스타우드, 아코르 중 한곳)이 운영하는 ‘특급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라 언론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지역민의 삶터를 빼앗아 자본에게 팔아넘긴 성남시가 부실행정으로 인해 낭비된 혈세를 호텔자본 등으로 채우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도시 개발의 피해 원주민들인 우리 판교철대위는 이제 성남시를 상대로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하는 것을 지역사회에 선포합니다. 나아가 우리들의 실태를 전 사회적 이슈로 알려나가 결과적으로 더 이상 이 땅에 두 번 다시 같은 아픔을 당하는 노동자민중들이 생겨나지 않게 하게끔 동지들과 연대의 힘을 모아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하나. 성남시는 무책임하게 판교철거민들을 벼랑으로 내몬데 대해 사과하라!

하나. 성남시는 판교철거민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

하나. 성남시는 판교철거민들과 즉각 대화에 나서라!!

 

2011. 10. 25


노동자민중생존권평의회 판교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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