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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안산지부는 반성하고 사과하라!!
경기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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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19일 22시 27분 39초
 

성 명 서


-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안산지부는 반성하고 사과하라!! - 


노동조합의 생명은 자주성입니다. 민주노조의 역사는 자본으로부터, 정권으로부터 자주성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의 역사였습니다. 지난한 어용노조 민주화 투쟁을 거쳐 민주노조의 깃발을 꽂았을 때 그 민주성은 곧바로 자주성이었습니다. 민주노총을 건설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민주노총의 강령에는 “우리는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운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보장하는 참된 민주사회를 건설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한국노총의 비민주성과 반자주성에 맞서 투쟁을 통해 건설한 조직입니다.


근래에 민주노총의 근간인 민주성과 자주성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일이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안산지부에서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 민주노총은 대의원대회 결의를 통해 정권으로부터 자주성을 지키고 민주노조의 순결성을 지켜내기 위해 국고보조금을 받되, 건물(사무실, 교육연수원, 복지관, 상담소), 토지 등의 부동산과 건물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관리유지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2011년 6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안산지부는 이 결의를 헌신짝 버리듯 차버렸습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운영위와 집행위 회의에서 수차례 문제 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산시로부터 평화마라톤 운영비로 국고보조금 21,000,000원을 지원 받았습니다. 8기 안산지부 22차 대표자회의에서는 안건4, 시예산 활용 방침에 대한 토론 건에서 “총연맹 방침을 확인, 준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확인만 하고 준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운영위 회의 때 벌어졌습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2011-12차 운영위원회의(2011. 8. 24)에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장시간 논의가 있었습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안산지부 의장과 몇몇 운영위원들은 거침없이 “뭐가 잘못되었냐? 00 산별노조도 받고 있는데 왜 안 된다는 것이냐? 사과할 수 없다. 0000(우리를 탄압하는 정당)에서 돈 줘도 필요하면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 케케묵은 10년 전의 결의를 꼭 지켜야 하느냐? 나의 소신이고 신념이다. 악법도 지켜야 하냐?” 등 위험수위의 의견들이 난무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지도부는 안산지부 의장과 이에 동의하는 운영위원들 의견을 바로잡는 역할과 책임을 당연히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런 역할을 저버렸으며 애초에 그런 의지도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렸습니다.


 어느 때부턴가 민주노조의 근간인 자주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관료주의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민주노조 초기 시절의 정신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조합원 전체의 직접 민주주의는 점점 사라져가고, 의사결정은 소수 몇 몇 지도부에게 위임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점점 대상화되고 있고, 주체적인 참여의 폭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듯이 노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이제라도 노동조합의 지도부는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노동조합의 참된 주인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민주노총의 조합원들은 민주노총의 건설과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을 건설하기위해,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열사들의 희생이 따랐는지를 똑똑히 알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안산지부는 이제라도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집행한 것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하고 조합원들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열사들의 고귀한 뜻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2011년 9월19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안산지부의 반성과 사과를 바라는 단위사업장 대표자 일동

중부지부 의장 장명권(케피코 지회장), 이천여주양평지부 의장 배재형(하이디스 지회장),계원디자인예술대학 지부장 박상국, KCC노조 위원장 이상윤, 사회보험노조 송종연, 중서부건설노조 진춘환, 메트로병원 지부장 양은아, 타워 안양분회장 김성기, 한일레미콘 분회장 양현문, 과천시공공지역지부장 유대종, 테트라팩 위원장 정장훈, 의왕시공공기관지부장 손재선, 안양관악장애인복지관지부장 방애심, 이천여주지역노조 직무대행 이양수, 주연테크지회 부지회장 김영신, 대림대학지부장 김충식, 안양대학지부장 염근현, 뉴코아노조 위원장 김석원, 의왕ICD지부장 김병선,(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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