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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유성지회 투쟁 일일 브리핑 78일차
유성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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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03일 19시 27분 21초

 

금속노조 유성지회 투쟁 일일 브리핑

(8월 3일 수요일, 투쟁 78일차)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기자

담 당 :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대외협력담당 이정훈(010-5431-3348)

 

* 현안 브리핑

 

직장폐쇄 불법폭력 고발 증언대회

-‘직장폐쇄’로 ‘공격’당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

대포차 테러, 쇠파이프로 추정되는 둔기로 인한 가격으로 두개골 함몰, 경제적인 어려움. 직장폐쇄의 폭력성을 밝히는 증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3일 14시 유성지회는 아산 근로자 복지회관에서 직장폐쇄 불법폭력 고발 증언대회를 진행했다. 조합원들과 가족들의 증언이 이어질수록 직장폐쇄가 폭력이며 불법임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용역경비와 경찰들의 폭력성은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바 있지만 당사자들이 전하는 증언에는 그 당시의 공포와 생생함이 묻어났다. 대포차에 직접치여 쓰러진 상태에서 동료가 다치는 모습을 본 조합원은 사랑하는 후배와 조합원들이 다 죽지 않았을까 너무나 두려웠다고 증언했다. 이어 사측이 직원들에게 여행가방을 나눠주고 회사에서 취침시키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직장폐쇄를 준비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증언에 따르면 사측은 갈등을 유발하고 기록하는 등의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고 한다. 부상당하고 구속된 조합원 가족들의 증언은 참석한 모두에게 직장폐쇄가 얼마나 큰 폭력인지를 실감케 했다. 임금이 지급되지 않는 상태에서 부상까지 입어 수술이 여의치 않았던 조합원 가족과 직접 연행되어 고초를 겪었던 조합원 가족의 증언은 조합원들의 고통이 가족에게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이러한 직장폐쇄가 적절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불법’ 직장폐쇄라는 증언이 이어졌다. 유성지회는 사측의 제시안 없이 11차에 거쳐 교섭을 하였고 지방노동위의 조정중지 이후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마친 상태였다. 회사는 노조의 2시간 총회 이후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직장폐쇄를 시작했다. 총회이후 야간조가 출근 중이었고 이후에도 조합원들은 업무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방어적 성격으로만 쓰여야 하는 직장폐쇄가 파업 돌입 이전에 시작되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증언자들은 한 결 같이 폭력행위의 중단과 직장폐쇄의 철회를 요구하였으며 증언 중 직장폐쇄가 노동조합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직장폐쇄 심의는 오는 5일 예정되어 있으며 유성지회는 법원의 판단이후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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