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등 화이트칼라 범죄자들
밤에는 잠 좀 자자는 요구를 했던 유성기업노동자들이 공장에서 쫓겨난 지 한 달 넘게 투쟁하고 있다. 정권과 자본은 노동자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것도 모자라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런 자본가들의 폭력 뒤엔 컨설팅의 이름으로 못된 짓을 하는 집단들이 있다. 최근 유성기업의 컨설팅 노무법인인 KBS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한다. 국가권력이 장악한 KBS를 자문한 이 업체는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폭력적으로 짓밟은 자본가를 자문하고 있었다.
오늘날 노동운동을 탄압하고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하는데 자문하는 집단들이 무수히 많다. 그들은 법무법인, 회계법인, 노무법인의 이름으로 자본가 편에 서서 노동자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데 앞장서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명백한 화이트칼라 범죄자들이다. 여기 김 앤 장 역시 투기자본 론스타를 비롯해 무수히 많은 사업장에서 다국적기업과 투기자본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 모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내일부터 발효되는 한‧유럽 에프티에와 만약 한‧미 에프티에가 비준되어 발효된다면 한국에서 살아남을 법무법인은 김 앤 장 밖에 없다는 얘기가 있다. 그만큼 김 앤 장은 다국적기업과 초국적 투기자본의 이해를 대변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구축해 온 셈이다. 그러나 김 앤 장 그 동안 저지른 반 노동자적, 반사회적 행위를 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인수 과정에서 저지른 공모를 비롯해 그 동안 노동자들의 피와 눈물도 모자라 목숨까지 앗아간 자본가들의 뒤편에서 이익을 챙긴 집단이 이 땅에서 버젓이 존재할 수 없도록 끝까지 투쟁해 반드시 해체시키고야 말 것이다. 157차를 넘어 200차 이상의 투쟁이 계속될 것이다.
(157차 김 앤 장 집회, 201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