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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고 이병렬 열사 3주기 추모집회 및 전북택시일반노동조합 파업투쟁 사수! 결의대회
사노위 전북(http://eNTSEX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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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09일 18시 31분 47초

2008년 5월 25일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MB정권 타도를 외치며 분신하신 이병렬 열사가 끝내 운명을 달리하신 6월 9일. 촛불정국에서 언론에 왜곡되어 잊혀져 가고 있지만, 전주에서는 열사가 활동했던 전북택시일반노동조합과 공공노조 전북 평등지부에서는 1주기 추모는 공동으로, 2, 3주기는 전북택시일반노동조합의 주관으로 추모집회가 진행되었다.



추모사에서 사노위 전북대표 정 원현 동지는 이병렬 열사가 남긴 메모 “동지들 진정, 진짜 민X, 민XX, 우리들 세상 건설하길....”, 분신 당시 열사가 뿌린 유인물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우리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라고 했던 “이병렬 열사를 기억하지 못하고, 그의 염원대로 이름 없는 전사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그를 영원히 기억하고자 한다. 아니, 그의 투쟁정신, 열사의 유지를 받들고자 한다.”고 발언하였다.


▲ 현대차 전주공장위원회 노래패


▲ 서울서 내려온 사노위 지지 학생모임의 몸짓

전북택시일반노동조합이 굳이 추모집회와 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같이 진행한 것은 “열사의 염원이 추모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투쟁으로 세상을 바꿔 달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사회자는 설명하였다.


▲ 전북택시일반노조 집회 참가 택시 행렬

집회는
“택시노동자 총 단결투쟁으로2011. 7.1 택시파업 기필코 사수한다.”
          
“오늘 모인 고 이병렬 열사 3주기 추모집회에 참여한 동지들은 열사의 투쟁을 온전 히 계승하여, 노동  악법 개정하여 민주노조 사수하고 택시노동자들의 7.1 파업투쟁 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연대할 것을 결의한다.”
라는 투쟁 결의문 채택으로 끝났다.

7.1 시행이 예정된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에 따른 사측의 교섭 해태가 극에 달한 것이 현 상황이다. 전주에서는 전북버스파업 후 업무 복귀한 6개 사업장의 공동교섭이 사실상 형식에 그치고 있고, 180여 일째 파업이 진행 중인 전북고속 지회의 경우에는 사측이 교섭에 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섭 불이행에 따른 강제이행금을 낮춰 달라는 사측의 이의신청이 법원에 접수된 웃지 못 할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전북택시일반노동조합의 경우는 두 지부에서 사측이 교섭을 기피하고 7월 1일만을 기다리고 있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7월 1일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택시회사의 특수성-사업주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노동자가 많음-을 이용하여 과반이 넘는 어용노조 설립을 획책하고 있기 때문이다.

복수노조는 허용하면서 교섭창구 단일화라는 기막힌 술책을 이끌어 낸 민주당 추 모 의원이나 현장의 투쟁을 사회적 합의라는 빛 좋은 개살구로 노동자를 기만한 민주대연합. 그 교훈은 ‘현장 투쟁이 없으면 아무 것도 없다.’라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현장 상황은 더 악화될 뿐이다. 그 예를 우리는 최근에도 너무 많이 보아 오지 않았던가!

동지들! 자주적으로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라는 악법을 투쟁으로 돌파하려는 전북택시일반노동조합에 힘차게 연대하자.


▲ 집회 후, 전주시청 광장에서의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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