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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살인적인 노동탄압, 유성기업을 규탄한다!
현자금속민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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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20일 16시 29분 54초

<성 명 서>

직장폐쇄, 용역깡패 투입, 대포차 돌진으로 대형참사 유도!

살인적인 노동탄압, 유성기업을 규탄한다!!!

 

용역깡패 대포차 돌진으로 목뼈골절, 안면부 함몰 등 13명 부상!

5월 17일 참사가 발생했다. 주간연속2교대 시행을 촉구하던 유성지회 조합원에게 사측은 대포차를 동원하여 뺑소니 운전으로 살인적인 탄압을 진행하였다. 죽이고 보자는 사측의 잔인함이 극도에 달한 결과 결국 13명의 조합원들이 실성한 차량 앞에서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목뼈가 부러지고 머리가 깨지는 등 중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일어 났다.

이성을 상실한 사측의 만행은 결국 유성지회의 전면파업을 불러일으켰다. 전국에 걸쳐있는 유성지회 조합원들은 아산공장으로 속속 집결하였고, 충남지역의 연대대오들이 결합하여 용역깡패의 관리자에게 장악되었던 공장을 탈환하고 공장사수를 위한 농성에 돌입하였다!

 

명분없는 직장폐쇄, 용역깡패 동원을 위한 술수일 뿐, 즉각 철회하라!

합의서를 지키라는 단순한 논리에 직장폐쇄로 맞서는 유성기업, 노동조합 설립이후 최초의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유성기업 노사는 2009년 임단협에서 “2011년 1월부터 주간연속2교대제와 월급제로 전환한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시간끌기로 교섭을 해태하며 12차교섭까지 아무런 안도 내놓지 않던 사측은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78%로 가결되자 무엇이 그리 두려웠는지 18일 급작스럽게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노사가 합의했던 합의서를 어기고 있는 것도 사측이고, 이에 대해 성실하게 교섭을 해왔던 지회였다. 부분파업도 한번 하지 않았던 유성지회에 대해 직장폐쇄로 맞서며 대포차를 동원하여 살인적인 탄압을 자행하는 유성기업은 행태는 천박하기 그지 없을뿐이다. 유성기업이 이렇게 나오는 것은 배후조종세력이 있거나 얄팍한 기획으로 유성지회를 초토화시키려는 탐욕에 다름아니다.

 

주간연속2교대의 대리전, 현대기아를 향하고 있다! 연대투쟁을 조직하자!

부품사에 불어오고있는 주간연속2교대제의 바람은 예사롭지 않다. 장시간야간노동, 주야맞교대노동의 폐해로 암에 걸려 죽고, 수명이 10년이상 단축되고 있는 이 살인적인 노동을 바꾸겠다는 노동자들의 바램은 이제 역사적 소명이자 시대적 부름이다.

현자지부, 기아지부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자 역으로 부품사인 두원정공이 먼저 시행했고, 이어 유성에서 진행되고 있는 작금의 이 투쟁은 현자-기아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또 이어져야만 하는 투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투쟁의 성격, 이 투쟁의 승패는 현자-기아를 직접적으로 겨냥하고 있고, 전체 금속노동자의 향배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이미 주간연속2교대에 대해 현자지부에서도 근추위의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다. 현자지부는 주간연속2교대와 월급제가 올해 반드시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조직해야 한다. 그리고 현제 벌어지고 있는 유성지회의 투쟁을 사수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 놓아야 할 것이다.

 

금속노조, 마지막 배수진을 치고 유성지회를 사수하라!

금속노조는 올해 핵심 투쟁과제로 주간연속2교대제와 월급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 요구에 대한 투쟁이 이미 유성에서 벌어진 것이다. 이 선행투쟁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올해 임단협의 주요 요구에 대한 투쟁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또한 작년부터 자본은 주요 지역의 핵심 사업장을 타겟으로 집중공략하여 전체 지역지부의 투쟁력을 약화시키고 종국에는 금속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해왔다. 구미의 KEC, 대구의 상신브레이크, 경주의 발레오만도, 창원의 대림자동차에서 제대로 연대하지 못하고 아프게 깨졌던 과정들을 이제는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이런 과정을 우리가 또다시 허락해 준다면 금속노조의 존재가치가 의심스러워질 것이다. 더 이상 명분없는 직장폐쇄로 노조깨기에 혈안이 되는 자본에 대해 15만 금속노동자의 이름으로 어깨를 걸고 철퇴를 가하자!!

 

 

2011. 5. 20

금속 민주노동자 투쟁위원회(금속민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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