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료찾기
 
   
 
 
 
 
파천황
노동꾼
3104 1956  /  159
2011년 04월 09일 06시 07분 39초
때로는 휑하니 고적한 절집보다
시장판이 더 수도자들로 북적이고
때로는 합창으로 찬송하고 경전을 봉독하는 종교단체보다
저 산사를 오르는 봄의 믿음이 더 충만한 것 같고
그렇다. 어느 사이트에서 본 한 장의 사진으로
글을 쓴다. 추억을 쓴다.
때로는 치열하게 산 운동권보다.
팽팽하던 살, 터지고 뭉쳐 주름 껍질로 남은
공원 노인에게 더 경건한 마음이 생기고
그 분 눈빛을 따라가 본 하늘이 아득하다.
유명한 절집에 관광객들이 넘치는 정겨움을 안고
시장 선방에 들어선다.
세상은 산전, 수전, 공중전이 계속되어도
오늘은 곡차에 도끼 나물로 파계라도 좀 해보고 싶은 데,
물심양면이 봄인데,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
아래 보이는 문자열을 마우스로 복사 또는 직접 입력하세요.
UM6JJ8 직접 입력
쓰기 목록 추천 수정 답글 삭제
2834
다함께
2011.05.31 1697/285
2833
백형근
2011.05.31 1633/232
2832
2011.05.30 1782/276
2831
노동전선
2011.05.30 2058/277
2830
노동전선
2011.05.30 1983/301
2829
혁사무당파
2011.05.28 1866/252
2828
임승수
2011.05.28 1942/346
2827
전국학생행진
2011.05.27 1988/328
2826
노동자정치학교
2011.05.26 2072/349
2825
현민투
2011.05.25 2130/343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CopyLeft By 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