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버스파업 해결없는 산별노조건설은 공염불에 불과하다!
-공공운수산별노조는 전북버스노동자들과의 투쟁속에서 건설되어야 한다!
전북 버스노동자들의 투쟁이 112일차를 맞이하면서 투쟁지도부의 고공단식농성과 조합원들의 상경투쟁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도부는 단식고공농성에 돌입하기전 집회에서 지도부는 “이길이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이 된다해도 후회는 없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밝히면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전북 버스노동자들의 투쟁은 60여년동안 어용노조의 그늘속에서 버스자본의 혹독한 착취에 시달리며 살아오면서, 이제는 더 이상 착취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며 또한 사회공공성을 강화하는 하나의 투쟁이다.
우리들은 7월 복수노조를 시행을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한국노총 중심세력의 한축인 자노련을 민주노조 진영으로 조직하려는 목적의식적인 노력들이 필요하며 이러한 조직화전략의 핵심축이 바로 버스노동자들의 조직화이다.
지금 전북지역을 시발점으로 하여 부산, 충남, 대구 등등 전국에서 버스노동자들의 투쟁이 예고되고 있으며 격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중요한 때에 공공운수노조(준)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조합원들의 생존권하나 지켜주지 못하는 산별이라면 과연 어떤 조합원이 산별에 동의할 수 있겠는가. 단지 덩치만 키우고 조합원들의 인간다운 삶을 지켜주지 못할 산별노조라고 한다면 조합원 그 누구도 동의받지 못하는 산별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공공운수노조(준) 지금 산별건설에만 몰입할 것이 아니라 전북지역 버스노동자들의 투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전북 버스노동자들의 투쟁이 모든 공공운수노동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획들을 제출하여야 한다.
산별노조건설은 단순히 지도부의 결의나 현장토론을 통해서 이루어 질수 없는 것이다. 공공운수산별노조가 현장으로부터 조합원의 힘으로 건설되기를 희망한다면 전북지역 버스노동자들의 투쟁 승리를 움켜쥘 수 있을때 가능할 것이다.
우리 화물현장노동자회는 이러한 투쟁에 함께해 나갈것이며 조합원들의 생존권 투쟁을 방치하고 단순히 덩치만을 키우는 산별노조라고 한다면 우리들은 단언코 거부할 것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2011년 4월 1일
화물현장노동자회(http://cafe.daum.net/hm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