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일 15명에 대한 복직 합의로 64일간의 투쟁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동안 경찰측의 조사에도 대단히 협조적으로 응하였고, 합의 과정에서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함께하여 만든 소중한 결과가 조합원 구속이라는 참담한 상황으로 이어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 독자적인 결정이 아니라 대검찰청이 개입(?)한 다분히 정치적인 사안이라는 점에서 더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그 동안 지회 투쟁에 물심양면으로 함께한 인천지역대책위를 포함하여 많은 조직과 개인 동지들에게 다 시 한번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내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에 맞춰 탄원서를 조직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탄원서 내용은 이름, 주민번호, 연락처를 명시하고 위 3명의 조합원에 대해서 1>증거인멸/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점, 2>3명 모두 장기간 단식과 고공농성으로 신체적으로 곤란하다는 점, 3>이미 노사간 합의되어 복직 대기 중이라는 점 등을 포함하여 각자 추가하고 싶은 내용을 적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팩스번호 : 금속노조인천지부 032-506-9938 - 기한 : 3/9(수) 12시 까지 - 문의사항 : 이대우 010-7577-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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