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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에 휘말리지 말라했는데...
허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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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11일 17시 59분 34초

송사에 휘말리지 말라했는데...

 

먼저 56일차 파업 중인 한국이콴트 글로벌원조합원들게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두 달여 동안 서울본부 농성장에서 투쟁하는 모습을 지켜봤지만 큰 도움이 되지 못해서 그렇다. 공간적 개념이 있는 직장폐쇄를 파업하는 조합원들에게만 적용한 채 자신들은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는 기만적인 사측에 맞선 투쟁을 하고 있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꿋꿋하게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든든하다.

 

오늘날 글로벌화의 특징은 금융투기자본의 사기, 탈세, 구조조정, 노동자착취다. 다국적기업인 이콴트글로벌원 역시 거래조작으로 탈세와 국부유출 의혹을 받고 있다. 공동대책위는 파업사태를 해결하지 않고 있는 사측을 폅법·조작 탈세 및 국부유출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옛 어른들은 살아가면서 송사에 휘말리지 말라했다. 한편으로 김 앤 장만 좋은 일 시키는 건 아닌지, 또 법정에서 이 문제가 제대로 밝혀지기라도 할 것인지 의문이지만 문제해결을 위해 법정투쟁도 벌여야 한다.

 

(2011.2.10.목, 한국이콴트글로벌원 탈세 및 국부유출 의혹 진상규명과 파업사태 해결촉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한국이콴트글로벌원(주) 편법·조작으로 탈세 및 국부유출 의혹 검찰 고발 기자회견)

 

* 한국이콴트글로벌원지부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희망연대노조 소속이다. 공동대책위에는 민주노총 서울본부(중부지구협의회),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진보신당서울시당, 투기자본감세센터, 민주노동자연대, 산업정책연구소, 국제민주연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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