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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파투쟁] 2월 7일 현대차 전주공장 출근투쟁
사노위 전북(http://eNTSEX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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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07일 16시 31분 33초

설 연휴 후 첫 출투입니다. 2월 7일 오늘은 3지회 임시 대의원 대회가 열립니다.

“우리가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할 때만이 정규직화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힘 있게 투쟁합시다. 아침 출투 힘차게 진행합시다! ” 울산지회 이 상수 지회장의 “조합원들께 드리는 글” 중 마지막 부분입니다.



[불파투쟁]의 글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출투는 월, 수, 금 주 3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주 10일 최병승 동지에 대한 불법파견 판결이 확정됩니다. 법원의 판단이 비정규직 투쟁의 명분은 되어줄 것입니다. 그러나 투쟁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그의 실행은 여전히 요원하다는 것은 현장에서 이미 증명 되었습니다.



명절에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요즘 언론에 주로 뜨는 ‘보편적 복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 지... 적어도 교육만큼은, 의료만큼은 공공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소위 SKY에 합격한 학생이 있어서 그 학교의 장학제도에 대해 물어보다가 벌어진 토론이었습니다. 입학금과 등록금이 약 750만원이나 되는... 첫 학기야 십시일반 어떻게 등록은 했지만, 이 후의 일들이 당사자가 아닌데도 걱정 되었습니다. 역시 비정규직, 계약직 교수인 지인은 학생의 출신을 보면 계급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적어도 우리 때는 개천에서 용도 났지만, 지금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강단에 서면 확실하게 느낀다”고... 그래서 한 번 던져보았습니다. 이런 사회가 정말 건강한 사회인가? 그 자리에 있던 무노조 경영을 하는 삼성에 근무하는 지인의 말 “기흥공장에 가보니, 어린 여사원들의 퇴근하는 모습이 정말 가슴이 아팠다. 한참 생기발랄할 나이인데 피곤에 쩐 모습이었다. 보지 않고는 모른다.” 만날 때마다 한 마디씩 한 것이 그들이 막연히 느꼈던 것을 구체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나 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모르고 있다고 해서 세상에 없는 일은 아닙니다. 비교적 보수적인 사람들도 현실을 제대로 알면 적극적인 연대는 못하더라도, 마음속으로는 지지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철폐투쟁은 건강한 사회로 가는 우리 모두의 투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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