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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파투쟁] 1월 14일 현대차 전주공장 출근투쟁
사노위 전북(http://eNTSEX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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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14일 17시 16분 29초

1월 14일 추위는 여전합니다. 몸도 추위에 적응하는 지, 영하 8도의 추위도 그리 심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13일 진행된 교섭은 지지부진하다는 교섭에 다녀온 전주지회 수석 김 종수 동지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투쟁이 병행되고 있지 않으니 사측으로서는 급할 것도 없는 교섭입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경찰에 자진출두 했던 지회 대의원 김 효찬 동지는 조합원들의 염려 덕분에 훈방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경찰서에서 나와서 집에 가니 부인이 왜 왔냐고 하셨답니다. 정규직이 되어서 들어오라는 말씀이셨다는데, 듣기에 따라서는 매우 서운하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부인도 굳은 각오를 하셨다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옆에서 그렇게 힘을 주는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투쟁의 일선에 선 동지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동지를 믿고, 나를 믿고...” 바로 옆의 동지가 나의 힘이 되듯이, 가정에서도 그저 부양의 의무만을 다하는 ‘돈 벌어오는 기계’가 아니라, 힘들고 지쳤을 때도 한결같이 보듬어 안는 가정이되려면 함께하는 시간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잔업. 특근에 집에 들어가면 자고 나오기도 바쁜 현실만을 탓할 것이 아니라, 정규 노동 만해도 사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면 굳이 충혈된 눈 부릅떠가며, 쏟아지는 잠 몰아가며 라인에 서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잘 살자고 하는 일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과연 잘 살고 있는 것입니까? 노동 생산성의 향상이 삶의 질을 담보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다만 자본의 배만 더 키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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