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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후계자의 3개월간 공식행보 분석
이기자(http://eNTSEX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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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06일 08시 33분 37초

 


북 후계자의 3개월간 공식행보 분석


북에서 9.28 노동당 대표자회를 계기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정은 대장의 후계체제가 공식 출범한 후 3개월이 지났다.
온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청년대장의 후계등장을 두고 세계언론에서는 다양한 평가와 전망이 무성했었다.
중국을 비롯한 북의 우방국들에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적극적으로 북의 후계체제를 즉각 지지축하하고 자국방문까지 초청한 데 반해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반북 세력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등장할 때 써먹은 수법을 그대로 답습하며 ‘세습제’라고 맹목적 비난을 쏟아냈고 입빠르게 ‘급변사태’까지 거들었다.
이런 극적으로 상반되는 입장과 추측들이 교차되는 속에 세계 이목은 자연히 북 후계자의 차후 공식행보와 북의 민심에 집중되게 되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 후계자 김정은 대장은 후계 공식화 이후 지난 3개월 기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부대 시찰(4회)에 모두 동행했으며 산업시설 시찰(9회),외국인사 접견(5회),공연관람 • 기타행사(14회) 등 총 38차례에 걸쳐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을 수행했다. '세 번 중 두 번꼴'로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을 수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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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이란 기간이 앞으로의 수 십 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짧은 기간으로서 이것을 가지고 평가한다는 것이 이르다고도 할 수 있지만 공개행보의 첫 시작이란 의미에서 매우 중대한 의미를 함유하고 있다.
북 후계자의 그간 공식행보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첫째, 북 후계자는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북 사회 전반 분야를 관장하고 있다.
북 후계자는 열병식 조직 진행, 군부대 지휘부훈련, 협동훈련, 선전대활동 시찰 지도, 중국 당 군사대표단 접견 등 대외활동, 발전소건설현장 지도, 극장 시찰, 예술공연 지도, 예술인 가정방문 등 북 사회를 총괄하는 후계지도자의 활동이 이미 진행 중이다.
후계자의 지도체계가 완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북 후계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께 매우 충성하고 김 위원장의 의도와 구상을 그대로 계승 관철하고 있다.
군사를 최대국사로 중시하는 선군정치, 사람의 사상과 감정을 최대결정요인으로 중시하는 사상론, 강성대국건설구상, 조국통일의지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든 것을 그대로 승계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 북 후계자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체제에 그 어떤 이상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현실은 그 반대이다. 김정일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북의 체제에서는 그 어떤 변화도 없고 북 후계자는 오히려 거기에 더 기여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으로도 북의 후계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체제를 그대로 유지 발전시킬 것이다.
셋째, 북 후계체제가 매우 안정되고 성공적이다.
한국보수언론들이 북 후계자의 나이와 능력, 경륜을 거들며 북의 내부불만과 반발이 커지고 후계체제가 불안정해져 급변사태가 생길 것이라고 점쳤지만 예상 밖으로 북의 민심은 후계자를 너무도 반기며 열광하고 있다.
북 후계자의 모습이 공개된 열병행사와 현지시찰 촬영장면들에서 보여지듯 북 군인들과 민중들은 북 후계자를 8.15광복 후 조국 개선한 김일성 청년장군처럼 환호하고 존경하고 있다.
반북 세력이 북의 민심을 빗대고 후계자의 권위를 싹부터 허물어보려던 것이 오히려 후계자를 절대 옹호하는 북의 찰떡 민심에 시비구실을 잃고 벙어리가 되어버렸다.
북 후계체제의 안정과 성공은 지어내거나 감출 수 없는 후계자를 접하는 북 민중의 진정 어린 감격적 눈빛과 모습들이 세계언론에 생방송되면서 이론의 여지가 없는 객관적 사실로 입증되어 이제는 온 세계가 이것을 인정하고 있다.
넷째, 북 후계자는 북의 강성대국 행보, 조국통일 행보를 더 가속화 하고 있다.
북의 후계자 등장 후 대 성공리에 치러진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행사들, 이산가족상봉, 군부회담, 적십자회담, 금강산관광재개회담 등 남북대화 주동적 제의, 천안함사건에 대한 북 국방위 검열단 공개장 발표, 북미 평화협정 체결과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주동적 제의 등 북의 적극적 평화공세, 통일공세가 현저히 강화되고 있다.
이것은 북의 후계자가 강성대국건설과 통일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상을 실현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삼고 있는 북 후계자가 앞으로 여기에 더욱 공세를 집중할 것이다.
지금의 분위기와 추세로 보아 북과 한반도에 조만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북을 알자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북 후계자의 행보를 주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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