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3일 새해 첫 아침 출투입니다. 추위는 여전하지만 속 속 결집하는 전주지회 조합원 동지들, 연대하는 정규직 동지들의 얼굴은 활기가 가득합니다.

징계와 손배가압류, 동석하는 것 외엔 아무 의미 없는 사측과의 교섭. 끊임없는 사측의 노조 파괴공작-손배가압류에서 빼 줄 테니 노조 탈퇴하라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하는 행태는 판에 박은 듯합니다.
한진중공업은 거의 연례행사로 정리해고란 칼을 휘둘러대면서도 이익배당금은 착실하게 주주들에게 배분하고 있지 않습니까! 배당하는 이익은 노동자의 피땀이라는 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 이익을 창출한 노동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정리해고입니다. 비정규직에게는 계약해지나 업체를 날리는 것으로 한결 쉽게 털어버립니다. 이번 투쟁 중, 울산공장의 동성기업의 경우를 보면 더 명백해집니다.

해를 넘긴 불파투쟁. 대다수 많은 사람들이 이제 1차 투쟁에 이은 2차 투쟁을 준비하자고 합니다. 투쟁의 준비가 무엇입니까?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 하나면 족하지 않습니까? 어떤 역경도 기필코 돌파하여 끝내는 내 권리는 내가 찾겠다는 의지만이 자본의 공세를 뛰어 넘어 승리할 수 있습니다.
必生卽死 必死卽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