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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노동자총파업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
새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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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3일 11시 05분 24초
"죽기를 각오했다. 기필코 승리하자!"


전북버스노동자 총파업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
파업 장기화 유도 사측과 시,도 규탄

전북 버스노동자 파업이 15일차를 맞는 22일, 1500명의 민주노총 대오가 전주시를 달구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오후 2시 전주공설운동장 앞에서 본대회를 진행하고 시가지를 행진해 전북고속 앞을 거쳐 전주시청에 도착 마무리하며 장장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문제해결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전북도청과 전주시, 노조파괴에만 혈안이 된 채 교섭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측을 강력히 규탄하며 "파업투쟁이 조속히 마무리 되지 않을 때는 민주노총 전 조합원이 나서는 전국적인 투쟁으로 확대하겠다"고 결의를 모았다. 

정의헌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자본과 정권의 민주노조 말살정책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자, 민주노총이 동지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사훈 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장의 경과보고와 김도환 공공운수노조준비위 위원장의 투쟁사가 있었다.


김도환 위원장은 "투쟁이 이정도로 길어지면 가족들이 나오게 마련인데 우리 동지들은 급여가 적어 대부분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버스노동자들은 이름만 허울좋은 정규직이지 비정규직과 다를바 없다"라고 성토하며 "공공운수노조 14만 조합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공운수노조가 조만간 승리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 고 힘차게 투쟁사를 전했다.

윤난실 진보신당 부대표는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이싸움에 시민들도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리고 있다. 진보신당 전 당원이 뜨거운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 이 투쟁의 승리를 확신한다. 반드시 승리하여 대한민국 모든 노동자들의 희망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오현숙 민주노동당 전주시의원은 "전주시와 도가 여러분에게 직접 월급이 얼마냐고 물어본적 있는가? 사측이 제공한 자료만 보고 버스노동자들의 월급을 245만원, 285만원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제가 직접 명세서를 가져다가 보여주려고 한다." 며 "중재를 한다고 하는 전주시와 도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세우 파견철폐전북공대위 상임공동대표는 "시민의 한사람으로 이자리에 섰다. 저는 운전하다가 졸리면 휴게소에서 잠을 잔다. 그런데 우리 버스노동자들은 졸릴 때 단잠한번 잘수가 없어 걱정되고 안타깝다." 말하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버스노동자들이 즐겁게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은 행진을 하며 선전물을 배포했고 시민들을 유인물을 받아 주의깊게 보는 모습이었고 지나가는 승용차 운전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 건설노조, 공무원노조, 공공노조 전북본부, 코아백화점노조, 공공노조 평등지부, 농협노조 전북본부, 금속노조, 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민주택시본부, 전북택시일반노조, 전북일반노조, 화학섬유노조, 전교조, 민주버스본부 금호고속지회, 대경지부, 부산버스노협 등 많은 동지들이 함께 했다.

 


한편 집회가 열리기 앞서 투쟁본부는 '전북버스파업 장기화 유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을 방기하는 시와 도 등 관계기관과 사측을 규탄했다.
 
투쟁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측은 사실왜곡과 거짓선전으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해고 및 징계를 취소하고, 노조탄압 중단과 노조 인정, 성실교섭을 약속한다면 버스노동자들은 지금이라도 업무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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