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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파투쟁] 11월 12일 현대차 전주공장 출근투쟁
사노위 전북(http://eNTSEX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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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2일 19시 44분 37초
 

11월 12일, 현대차 3지회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하는 날입니다. 어제의 비바람이 말끔히 갠, 파란 하늘이 투명한 아침 출투 입니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전주공장 정문 앞엔 공장위원회 이동기 의장, 강만석 부의장, 김점호 사무장, 김영찬 조직부장, 김주현 대협부장, 문성현 조직2부장 등 정규직 상집동지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전주공장에서의 원.하청 연대는 걱정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3월의 ‘아름다운 연대’가 의미하는 것은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원/하청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었으며, 그에 단결이라는 것을 새삼 실감했습니다.


▲ 좌로 부터 강 성희 비지회 지회장, 이 동기 의장, 강 만석 부의장

발언자로 나선 비지회 대의원 이환범 동지는 현재 전주공장에서 행해지고 있는 단기 계약직 3명의 계약해지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였습니다. 1년 미만의 단기 계약의 범람으로 고용의 불안정은 극대화 되고 있습니다. 다른 현장에서는 심지어 2~3달의 단기 계약도 있습니다. 울산 공장엔 알바도 있다하구요. 그런데 소위 ‘단기직’이 정말 ‘단기적’으로 일합니까? 이번에 해고위기에 놓인 단기직 지회 조합원 역시 3년 7개월 근속입니다.

이번 울산공장의 10일 야간조 라인정지가 월차를 동시에 써서 그렇다고 하는 데, 사측은 “미리 알았으면 알바라도 써서 라인서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답니다. 자동차 제조업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더라도, 단순 조립 과정이라도 라인에 알바를 세운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몇 조의 사내 유보금, 몇 조의 순익, 다 좋습니다. 현대차의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하면 더 들어가는 고정비용이 아무리 많아도 2800억원/년 정도라고 합니다. 현대차 회장님은 얼마나 바쁘신지 전용 비행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유지비만도 일 년에 2백억이 드는.... 오늘 조간신문에 난 기사를 보면, 현대차가 현대건설을 인수하려 하는데, 고민이 돈이 아니라는 것은 지금까지 자동차 만들어서 번 돈이 그렇게 많다는 것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정작 그 차를 만든 당사자인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불안에 스트레스 만땅으로 살고 있고 잔업, 특근으로 쉴 시간이 별로 없을 만큼 일해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잘못 가고 있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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