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을 떠나는 노조

2007.11.22.목

<조선일보>

3면, 민주노총을 떠나는 노조

-코스콤 정규직 노조

-민주노총 탈퇴한 현대중공업 노조는 노사상생

(비평)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을 외면한 결과 사무금융연맹에서 제명당한 것이다. 현대중공업 역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외면한 결과 당시 금속연맹에서 탈퇴 당했다. 민주노총이 투쟁을 안 하거나 투쟁지원을 방기해서 떠난다면 정당하지만 투쟁을 반대해서 떠나는 조직은 전혀 정당성이 없다.

B1, 한.EU, FTA 연내 타결 불가능

(비평)

 그걸 이제 알았나. EU의 협상 전략상 연내 타결이 어렵다는 것이 이미 확인된 지 오래다.

<중앙일보>

20면, 프랑스 파업 7일째...단호한 사르코지(사진)

(비평)

사르코지가 단호한 것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정책에 반대하는 노조의 파업이 단호하다. 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몰아 경찰력을 투입하거나 손해배상이 물리겠다고 협박하는 한국의 노무현 정권과 철도공사 이철 사장과는 질을 달리하는 프랑스 정부이긴 하지만 노조의 투쟁은 완강하다.

<동아일보>

35면, 톨레랑스마저 사라진 佛파업(송평인 파리 특파원)

(비평)

톨레랑스 의미는 연대 정신이다. 지금 사르코지가 추진하는 개혁은 사회복지나 공공성을 파괴하여 연대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톨레랑스를 무너뜨리려는 것은 노조가 아니라 사르코지 우파정권이다.

B1, “중 진출 한국기업 40% 사업 포기”

-싼 인건비만 보고 나갔다 현지적응 실패

(비평)

한국의 고임금 때문에 중국으로 나간다고 난리를 칠 때가 10년도 채 안됐는데 벌써 돌아온단 말인가?

<매일경제>

11면, 사르코지 佛 대통령 “개혁 양보 없다”

-공공노조 파업 손실 하루 4억 유로...노사정 회담 결과 주목

(비평)

개혁이 아니고 사회복지 파괴라니까 그러네. 하루 4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한국처럼 노조에 손해배상으로 물리면 대단하겠네!

13면, 노조 ‘과도한 평등주의’ 전문인력 영입 걸림돌(금융인재)

(비평)

한국에 진정으로 금융전문가가 있기는 한가?

29면, ‘농지 70% 유지’ 낡은 원칙 깨뜨려야

-새만금법 국회 법사위 통과...제대로 개발하려면

(비평)

결국 새만금 개발은 거짓임이 드러났다. 설령 처음에 70%가 농지라 하더라도 주변을 공업 상업용지로 둘러싸면 곧 농지는 망가지게 되어 있다.

<한국경제>

8면, “대중이 노조 볼모로 잡혀선 안 돼”

-사르코지, 총파업 공기업 노조에 직격탄

(비평)

대중이 사르코지의 기만적 사회복지 개악이나 연대정신(톨레랑스) 해체에 볼모로 사로잡혀선 안 될 텐데 걱정이다. 유럽의 사회복지가 무너진다는 것은 전 세게 민중들에게도 재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