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자본의 악랄한 노조파괴 공작,
이제 남은 것은 우리의 투쟁뿐!
재능자본의 악랄한 탄압이 재능동지들을 위협하고 있다.
재능자본의 악랄한 탄압이 점차 도를 더해가고 있다. 그 동안 재능동지들은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복직을 걸고 1000일이 넘게 투쟁해 왔다. 그 투쟁의 기간 동안 재능자본에서 한 것은 오직 상습적 폭력 행사, 천막 침탈, 농성물품 강탈, 업무방해금지가처분, 급여통장 가압류, 3억여 원의 손해배상소송, 조합원 구속, 단체협약 일방해지, 조합 간부 해고 등 갖가지 방법의 탄압뿐이었다.
이제 재능자본은 재능학습지교사노동조합 조합원들을 해고로 협박하며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하고 있으며, 용역깡패를 사서 허위집회신고를 내서 재능 동지들이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투쟁하는 것을 공권력을 동원하여 가로막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한 술 더 떠서 노동조합 및 조합원의 동산을 압류하고 실제로 경매를 집행하고 있다. 그야말로 자본이 어떻게 탄압할 수 있는가의 극을 보여주는 것이다.
재능투쟁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지금이야 생소하지만 재능투쟁이 패배한다면 노동조합 및 조합원의 동산을 압류하는 것이 과연 앞으로의 투쟁에서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단순히 재능투쟁만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이런 노조파괴 공작이야말로 자본가들이 누구보다 빠르게 배우고 익히는 분야가 아닌가!
또한 재능자본이 원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재능동지들과 노조를 한꺼번에 박살내는 것이다. 이는 작게는 전체 학습지산업노동조합의 존립과 직결되는 문제일 것이며, 크게는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받는 투쟁의 전선이 후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재능자본의 만행을 결코 그냥 지켜보아서는 안 된다.
이미 투쟁은 확장되고 있다. 투쟁의 대오로 결집하자!
이미 투쟁은 불붙고 있다. 재능자본의 압류만행에 대한 규탄이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이 흐름을 타고 점차 투쟁은 확대되고 있다. 이 흐름을 타고 그 동안 진행되어 왔던 재능불매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하며, 동시에 재능자본을 압박해왔던 농성투쟁은 재능동지들만의 농성투쟁이 아닌 공동농성단의 구성과 실천투쟁으로 실물화 되어야 한다.
재능투쟁의 승리를 통해, 단체협약 원상회복 ⁃ 해고자 전원복직 요구안의 쟁취를 통해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인정받는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이제 반격의 시간이 왔다. 재능자본 악랄한 탄압을 박살내고 승리를 안아오자!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 공동실천위원회 서울지역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