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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노동해방선봉대 2일차 소식 (11.2)
노동해방선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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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3일 00시 07분 27초
 
2010년 11월 2일
KEC 민주노조 사수 투쟁

KEC 천막에서 1박 농성 후, 농성장에서 동지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간단한 약식 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KEC투쟁은 단순한 연대의 대상이 아닙니다. 자본의 위기 전가에 맞선 노동자 투쟁의 또다른 이정표입니다. 홀로 우뚝 선 투쟁상징물을 바라보며, KEC투쟁을 바로 우리들 자신의 투쟁으로 받아안고 보다 확대시켜 나가자는 결의를 다져봅니다.

쌍차 창원 지회

오전 10시 경에는 창원의 쌍차 공장 앞에서 "회계조작, 기획파산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해고자 원직복직을 위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77일간 영웅적인 옥쇄파업을 전개한 동지들을 다시 창원에서 만나니 선봉대 동지들도 매우 반가웠습니다. 또한 제이티정밀 율동패 동지들과, 제일고 동지들의 힘찬 율동과 함께 집회를 진행했고 이에 선봉대는 '바위처럼' 율동으로 화답하였습니다. 율동이 끝나고 들리는 말에 따르면 선봉대 율동 요청이 너무 많을 듯 하여 걱정스럽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글쎄요.............궁금하신 동지들은 선봉대 일정을 확인하고 함께 결합하도록 해 보아요!

 
울산 축협 지부 투쟁

오후 3시에는 울산 축협 본사 앞에서 축협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임단협 원상회복과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울산 축협지부는 조합장의 성추행을 공론화했다는 이유로 지부장과 총무부장을 해고하였는데요. 성추행을 반성하기는 커녕 지부장과 총무부장을 해고하는 천인공로할 짓을 저지른 축협지부 조합장은 임기를 10일 남겨 놓고 이런 만행을 저지르고 현 조합장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축협 앞에 지역동지들의 연대를 바탕으로 힘찬 투쟁을 전개해 이런 축협지부의 만행을 우리의 힘으로 꺽어내야 할 것입니다. 짧고 굵은 투쟁으로 동지들의 연대 부탁드립니다!

 
제일고 급식노동자 투쟁

제일고 앞 삐까번쩍한 교육위원회 건물 계단에 앉아, 지역 노동자들과의 간단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울산축협지부, 제일고 급식 노동자, 울산 전교조, 경상병원, 현자비지회의 동지들이 차례로 지금까지의 투쟁 경과를 보고해주셨습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제일고 정문 앞 길가에서 규탄집회를 진행했습니다. 하교길의 학생들이 식당 밥이 맛없다며 제일고 동지들에게 꼭 이기라고 간간이 파이팅을 외치며 지나갑니다. 학생들도 제일고 투쟁 동지들에게 응원을 보내는데 왜?! 어째서?! 알만한 분인 김장배 이사님은 이런걸 모를까요? 답답합니다. 하지만 제일고 동지들, 학생들의 이런 응원을 볼때마다 투쟁의 의지 더욱 굳건해지시는것 같습니다. 선봉대도 제일고를 비롯한 학교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차 불법파견 정규직화 울산지역 촛불 문화제

울산 2공장 정문 앞. 퇴근길 노동자들의 발길을 밝히는 촛불들이 타오릅니다. 불법파견 판결 후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한 간접고용 완전철폐의 열망을 담아, 촛불 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퇴근길의 노동자들을 상대로 노동해방선봉대의 선전물을 나누어주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각지의 간접고용노동자들의 투쟁을 알려내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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