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이 치러졌습니다.
한번 보는 시험으로 한 인간의 운명이 결정되는 사회,
여전히 견고하기만 한 대학서열화와 학벌 구조.
성적을 비관해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삼수생이 있고,
수능 시험을 거부하고 교육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고3학생이 있습니다.
이제 노동자, 민중이 나설 때입니다.
가난해서 미안하고 공부 못해서 죄송한... 이런 상황 이제 그만~
노동자, 민중의 대오로 불평등재생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행동을 시작합시다.
11월 24일 전국 각지에서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운동”의 힘찬 도약을 시작합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노동자 대표 발언,
해웃음, 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이랜드 노조 율동패, 민중가수, 래퍼, 라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십만을 넘어 수십만, 백만이 되는 그날이 바로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쟁취의 날입니다.
이 행사는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국민운동본부>, <전교조 서울지부>,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합니다.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국민운동본부> http://edu4al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