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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망가들을 매혹시킨 30대의 민족의 지도자
한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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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3일 15시 18분 27초

“유격대가 보천보를 쳤다는 소식을 듣고 보니 20여년 세월 왜놈들 치하에서 수모를 당해온 망국민의 설움이 순간에 다 녹아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내 그때 보천보에 가보고 무릎을 쳤지요. 이제는 됐구나, 단군조선이 살아있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절로 나지 않겠습니까.”

 

광복 후 김일성 주석을 만난 몽양 여운형은 흥분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여운형은 긍인 허헌, 벽초 홍명희와 함께 광복 후 ‘김일성장군환영위원회’를 만들어 김일성 주석의 개선을 민족의 이름으로 환영하기 위해 준비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1948년 4월 남북연석회의에 참여해 통일적인 자주국가 건설을 위해 민족의 단합을 이룩할 것을 결의하고 이후 이를 위해 헌신했다.

남북연석회의에는 백범 김구, 김규식, 김원봉 등도 참여했다.

 

백범 김구는 연공연북을 실현하기 위해 이북에 들어가기 전에 자기의 서기를 통해 지난날의 죄과(반공과 테러)에 대해 김일성 주석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타진했다고 한다. 김일성 주석이 지난 일은 ‘백지화’한다고 하자 김구는 선뜻 평양행을 결심하게 됐다.

 

여운형, 허헌, 홍명희 등 광복 전부터 김일성 주석을 흠모했던 인물들뿐 아니라 김구, 김규식 등 완고한 민족주의자까지도 4월 남북연석회의를 거치며 김일성 주석의 자주독립국가 건설과 조국 통일에 대한 구상과 이론을 적극 지지 찬동했으며 세련되고 노숙한 정치 활동과 고매한 덕망에 매료되어 김일성 주석을 받들어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성업에 헌신 분투할 것을 맹약했다.

 

이때 김일성 주석의 나이는 30대 중반이었다. 김구는 70을 넘겼고 김규식, 허헌, 여운형, 홍명희도 다 60대였다. 이들은 김일성 주석의 부친인 김형직 선생보다도 손윗사람들이었다. 또한 이들은 국내외에 명망이 높았으며 정당을 비롯한 정치조직과 사회단체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김일성 주석의 애국심과 민족애, 정치적 식견과 특출한 능력, 인간적 매력 앞에 고개를 숙이고 김일성 주석을 받들어야만 민족의 발전과 조국의 번영이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됐던 것이다.

 

그러기에 여운형은 이남으로 가기에 앞서 김일성 주석에게 자기 아들딸을 잘 키워달라고 청원했으며 김구도 북에 있고 싶으나 이남의 반동들이 이북에서 자기를 억류했다고 할 것이 분명하기에 남으로 가겠다면서 이남에서 곤란하면 다시 북으로 오겠으니 여생을 보낼 수 있게 과수원이나 하나 달라고 김일성 주석에게 청했다고 한다.

 

김일성 주석은 30대에 벌써 이승만과 그 추종세력을 제외한 모든 좌우세력들의 지지를 받은 정치 원로였으며 명실 공히 남과 북, 해외의 모든 우리 민족 성원들이 인정하는 참다운 민족의 지도자였다.

 

 


  
수레바퀴   이글은 좀 읽기가 거북한데요 ... 전선이 원래 이런 곳인가요 ... ?? 2010.10.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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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이거 뭐야 뭐하자는 짓들이야 이 사이트 이상한데? 2010.11.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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