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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현상에는 시원이 있는법이다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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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2일 12시 16분 42초

10월10일은 조선노동당 창당 65돌이 되는 날이다.

비록 창당 65돌이지만 조선노동당의 시원으로 되는 첫당조직은 80년이전에 창립되였었다.

시원으로 되는 첫 당조직의 이름은 건설동지사라 불렀는데 이에 대해 김일성 주석은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지도사상, 영도핵심, 군중지반, 이것은 당조직을 내오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 요소라고 할수있다.  우리는 이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었다.

우리는 1930년 7월 3일 카륜의 진명하교 교실에서 차광수, 김혁, 최창걸, 계영춘, 김원우, 최효일동무들로 첫 당조직을 무었다,  회의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김이갑, 김형권, 박근원, 이제우 동무들도 첫 당조직의 성원으로 되었으며 조선혁명군 대장으로 내정되어있던 이종락과 박차석도 이 조직의 성원으로 되었다.

첫 당조직을 내올때의 인상가운데서 잊혀지지않는것은 김원우가 회의장을 꾸리면서 연탁앞에 붉은기를 세우느라고 애쓰던 일이다.  그 깃발의 붉은 색조는 혁명을 위해서 마지막 피한방울이 다할때까지 싸우려는 우리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해주었다.

지금도 첫 당조직하면 진명학교를 생각하게되고 진명학교를 생각하면 연탁앞에 비스듬히 서있던 그 잊지못할 깃발을 그려보게 된다.  나는 그날 연설을 길게 하지 않았다.  첫 당조직을 내오는 문제에 대해서는 카륜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 논의를 거듭했기 때문에 구구하게 그 취지를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다만 당조직성원들이 해야 할 과업으로 기층당조직을 확대하고 그에 대한 통일적 지도체계를 수립할데 대한 문제, 대오의 조직사상적통일과 동지적 단합을 확고히 이룩할데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그 실천방도로서 당조직이 모든 활동에서 자주적 입장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해서와 당조직 건설사업을 반일투쟁과 밀접히 결부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였을 뿐이다.

우리는 당 강령과 규약을 따로 채택하지 않았다.  “ㅌ.ㄷ”의 강령규약에 우리공산주의자들의 최종목표와 당면투쟁과업이 명백히 밝혀져 있었고 카륜회의에서 채택된 혁명노선과 전략적 방침들에 우리가 가야할 길과 행동규범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었다. 

그후 우리는 첫 당조직에 건설동지사라는 소박한 명칭을 붙이었다.  그 명칭은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의 첫걸음을 떼었고 생사를 같이할수있는 동지들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결속시켜 혁명을 심화발전시키며 종국적인 승리를 달성하려는 우리의 포부와 의지를 그대로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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