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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 포기에 놀란 가카와 그부하들은 배추만 쳐다 보는지...
양배추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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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4일 07시 55분 51초

배추 한포기 때문에 난리가 났네.

수십만 포기를 대 파격적인 가격으로 유통을 시키겠다는 가카와 그 부하들.

 

산지에서 1000원 식탁위에선 만오천원.

만4천원은 누가 가져가는가.

하는 말이 흘려 나온 후 가카는 양배추김치를 먹지 않는건지

 

그냥 양배추 드세요 하면 될 듯한데~~

배추 수십만 포기를 파격적인 가격에 유통시켜 식탁위에 기분 좋은 배추가 있도록 해준단다.

 

IT 강국. 세계경제대국. 글로벌시대. 공정한 사회. 뭐시기 거시기 세상을 말하던 가카와 그 부하들..

배추 한포기에 난리가 난것을 어찌 봐야 하나.

 

배추가 비싸면 양배추 먹게다는 가카가 잘 한것이라면

지금 온 나라가 양배추에 웃음꽃이 피어야 정상인듯 한데 배추를 파격적 가격에 유통시킨다는게 왜 그런지 궁금해진다.

 

배추 한포기의 시장논리.

 

산업현장에서 저임금 고효율 을 위해 고용유연화를 주창하는 가카.

최저임금에 가까운 임금으로 생산된 제품이 엄청난 가격에 유통되는것은 왜 그냥 보고만 있을까.

파견노동자 비정규직노동자가 넘치는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이 그 노동자의 임금 만큼 최저가격으로 유통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는지 궁금하다.

 

배추만 산지에서 1000원이고 식탁에서 만오천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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