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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사격술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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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16일 16시 34분 04초

9월 22일은 항일의 여성영웅이신 김정숙 여사님의 서거 61돌이 되는 날이다.
이 날을 맞는 각계 애국민중은 한없이 경건한 마음으로 해방후 나라의 통일을 위해 바치신 여사님의 위대한 생애와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 보고 있다.

해방후 김정숙 여사님께서 김일성 주석님을 보좌하여 벌이신 혁명활동은 어느 것이나 조국통일과 잇닿아 있지 않은 것이란 없었다.
나라는 해방되었어도 우리 민족이 둘로 갈라진 비극적 현실을 가슴 아파하시며 여사님께서는 언제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민족의 통일독립을 위한 투쟁의 맨 선두위치에 세우시었다.

특히 총대를 틀어 잡고 백두산야를 주름잡으며 강도 왜적을 무찌른 항일대전의 앞장에 서시었던 김정숙 여사님께서는 해방후 이남땅에서 민족해방의 역사적 위업을 종국적으로 이룩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부터 총대를 손에서 놓지 않으셨다.
무장한 적에게는 무장으로 대항해야 이길수 있으며 민족의 해방과 자주권수호도 오로지 총대에 의거해서만 성취할수 있다는 김일성 주석님의 총대 철학은 그대로 어머님의 투쟁과 생활의 신조였다.

그래서 여사님의 총구의 조준점은 언제나 민족의 통일을 차단시키고 있는 원수들에게로 향해져 있었고 거기에서는 통일의 신념과 의지의 불줄기가 뿜어 나와 온 삼천리에 메아리쳐갔으며 겨레의 심장을 통일열기로 뜨겁게 달구어 주었다.

김정숙 여사님께서 1947년 9월 어느 날 38도선을 가까이하여 위치하고 있는 삼일포에서 울리신 역사의 총성에는 이러한 민족사적 의미가 담겨져 있다.

김정숙 여사님께서는 이날 김일성 주석님을 모시고 어리신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과 함께 삼일포를 찾으시었다.
모두가 삼일포의 정경에 취하여 담소를 나누는데 불현듯 와우섬 뒷쪽에서 물오리떼가 떠오르더니 장군대앞에 내려 앉았다.
김일성 주석님께서 먼저 한마리의 물오리를 명중시키시고 화염이 채가셔지지 않은 싸창을 김정숙 여사님께 넘겨주시며 한번 쏘아보라고 이르시었다.
출렁이는 물이랑사이를 오르내리며 하나의 흰점으로 보이는 물오리를 쏘아 맞힌다는 것은 조련치 않았다. 하지만 김정숙 여사님께서는 별로 겨냥하는 기색도 없이 방아쇠를 당기시었다. 『땅!』 하는 소리와 함께 한 마리의 물오리가 몇번 날개를 퍼덕이더니 물위에 늘어지고 말았다.

동행한 일꾼들이 김정숙 여사님의 사격솜씨에 찬탄을 아끼지 않자 여사님께서는 나라가 해방은 되었으나 저 남녘땅에는 미국놈들이 욱실거리고 있다고 하시며 그놈들을 몰아내고 우리 조국을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자면 사람들이 총을 잘 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김일성 주석님을 모신 일행은 삼일포가까이에 위치한 영랑호를 돌아본데 뒷이어 바다기슭에 높이 솟아있는 기묘한 현종앞에 올랐다. 거기서 이남지역은 지척이었다.
여사님께서는 쌍안경을 드시고 망망한 동해바다와 이남땅을 이윽토록 바라보시었다.
이때 바다기슭의 너럭바위주변에서 물개가 자맥질하고 있는것이 보였다.

김일성 주석님께서는 여사님께 저놈을 한번 명중시켜보지 않겠는가고, 38도선도 가까운데 한방 쏘라고 격려하시었다.
조국통일에 대한 김일성 주석님의 절절한 염원이 담긴 말씀을 새기시며 여사님께서는 물개를 향해 겨냥하시었다.
그런데 물개가 물위로 대가리만 올려 밀었다가는 물속으로 쑥 들어가군 하여 좀처럼 바로 겨냥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물개가 물위로 언뜻하는 순간 야무진 총성이 울렸다. 순간 멀리에서 보이는 듯,  마는 듯하던 물개가 흰배를 드러내 보이며 몇 번 솟구쳐 오르다가 너부러지고 말았다. 환성이 터져 오르고 모두가 여사님의 신비한 사격술에 경탄을 금치 못해했다.

김일성 주석님께서는 만족의 미소를 띠우시며 정숙동무의 사격솜씨가 변하지않고 있는것은 계급적 원수, 민족적 원수들에 대한 증오심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었다.
김정숙 여사님께서 이날 김일성 주석님과 더불어 38도선가까이에서 울리신 총성은 여사님의 강렬한 통일염원, 통일신념, 통일의지의 분출이었다.

조국통일에 대한 여사님의 숭고한 뜻은 오늘 희세의 선군영장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선군정치에 의해 빛나게 실현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선군정치는 총대로 나라의 통일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최상의 정치이다.
우리 모두 백두의 여장군이신 김정숙 여사님의 높은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받들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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