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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와 국장에 깃든 이야기
조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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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10일 15시 51분 58초

오늘 조선민족은 남북 전체 민중의 총의에 따라 합법적절차를 거쳐 수립된 통일적중앙정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2돌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을 맞는 조선민중은 통일적 중앙정부인 조선민주주의인미공화국의 국장과 국기에 바쳐진 백두산 여장군 김정숙 여사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하여 돌이켜 보게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김정숙 여사님의 절절한 염원의 실현이었다. 해방된 조국에 개선하신 여사님께서는 미국의 이남강점으로 국토가 분단된 것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었으며 김일성 주석님의 통일정부수립노선의 관철에 깊은 관심 돌리시었다. 그리하여 김정숙 여사님께서는 김일성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통일적인 정권창건을 위한 일에 발벗고 나서시었다.

김정숙 여사님께서는 공화국정부의 골간이 항일혁명투사들과 국내 애국인사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시고 김일성 주석님의 공화국창건 방침관철의 방안을 하나하나 의논도 하시고 기발한 대안도 제기하시었다.

바로 그러한 사람들 가운데는 항일무장투쟁시기에 깊은 인연을 맺은 이주연, 이용, 이영, 장해우 있었다. 여사님께서는 그들에게 조언과 고무를 주시면서 소문없이 공화국창건의 초석을 쌓아나가시었다.

여사님께서 공화국의 헌법초안의 작성과 국장 국기를 제정하는 사업에 불철주야 노고 기울이신 사실은 통일정부수립을 향한 여사님의 활동업적을 그대로 실감하게 하고 있다.

1948 북조선인민위원회 선전국장은 국기, 국장 도안이 진척되지 않아 모색하던 끝에 주석님댁으로 여사님을 찾아갔다.

여사님께서는 그를 만나주시고 ≪우리의 국장과 국기가 북조선인민들뿐 아니라 남조선인민들까지 모두 접수될수 있게 하며 장군님의 새조국 건설에 대한 원대한 구상과 방침이 반영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장군님께서는 공화국 국기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싸운 투사들이 흘린 붉은 피와 당의 두리에 뭉친 우리의 혁명역량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기본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민의 기백을 상징하는 표시와 미래의 승리를 상징하는 오각별을 반드시 넣을데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라고 하시면서 국기와 국장도안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장군님의 의도를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었다.

김정숙 여사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선전국장은 그길로 도안창작사업을 하고 있는 미술가들한테 찾아가 장군님의 의도를 전달하였다. 이렇게 되어 국장과 국기초안이 새롭게 작성되게 되었다. 그것은 신문에 발표되어 전민중적 토의에 붙여지게 되었다.

당시 국호제정문제와 관련하여 ≪인민≫과 ≪민주주의≫라는 말을 빼자고 하다가 주석님 강한 타격을 받은 종파분자들은 국기와 국장 제정문제를 놓고서도 ≪조선적인 특성≫을 운운하며 국기의 동그라미안에 오각별대신 보습을 그려넣으며 국장에 용광로(당시 국장초안에는 용광로가 그려져 있었다.)대신 이조시기의 왕의 궁궐이었던 경복궁을 그려넣어야 한다고 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김정숙 여사님께서는 이같은 시대적, 민중적 지향과 어긋나는 반동적 견해를 격파하고 주석님 의도대로 국기와 국장을 만들도록 해당 부문의 일꾼과 여러차례 자리를 같이하시고 대책을 논의하시었다.

국기와 국장을 마지막으로 심의하기 전날밤 여사님께서는 밤늦게 댁에 돌아오신 주석님께서 국기와 국장 초안을 책상위에 펼쳐놓으시고 새벽이 가까워오도록 깊은 사색에 잠겨 계시는 것을 보시고 주석님곁으로 조용히 다가서시었다.

주석님께서는 국장초안에 그려넣은 용광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시며 용광로는 우리 나라의 발전방향을 충분하게 반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장차 우리 나라를 세계적으로 발전된 부강하고 문명한 나라로 되게 하자면 나라의 전기화를 실현해야 하는 만큼 나라의 기술발전방향을 보여주는 전기화를 반영하는 그림을 용광로대신 그려넣는 것이 어떻겠는가고 하시었다.

여사님께서는 전기화를 반영하는것이 제일 좋겠다고 말씀드리시고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겨 계시다가 예지로 빛나는 눈길로 주석님 발전소를 그려넣으면 전기화를 표현할수 있지 않겠는가고 말씀드리었다.

≪옳소! 발전소, 우리 나라 수풍발전소를 넣는것이 좋겠소.

김일성 주석님께서는 대단히 만족해하시며 수풍발전소와 고압송전선탑을 국장도안에 손수 그려넣으시었다.

이리하여 김일성 주석님의 의도와 김정숙 여사님의 예지가 깃든 공화국 국기와 국장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렇게 김일성 주석님 충실히 보좌하시는 김정숙 여사님의 활동에 의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위업은 결속의 장을 펼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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