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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토론] 사노준이 제출한 강령초안 비판
강령토론 편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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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06일 11시 47분 36초

사노준이 제출한 강령초안 비판(링크)

내용 요약 ("강령토론" 제 5호를 발간하며 중에서)

"두 번째 글인 성두현의 글, 「사노준이 제출한 강령초안 비판」은 지난 4월에 공개된, 사노준의 강령초안을 비판하고 있다. 이 글은 크게 강령의 체계와 형식적 적절성, 내용으로 나누어 사노준의 강령초안을 비판하고 있는데, 먼저 강령의 체계와 형식에서 사노준의 강령체계가 맑스주의적 강령체계를 벗어나고 있으며,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폭로로부터 시작하지 않아 반신자유주의 수준의 강령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내용에서는 사회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원리적 내용 전부를 누락시키고 있고, 사회주의운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피상적이고 절충적이며, 맑스주의에 대한 평가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또한 강령초안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인 노동자국가의 수립필요성을 누락시키고, 사노준의 사회주의경제론은 애매함으로 가득 차 있으며 여성주의, 생태주의와 타협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 글은 사노준이 이번에 제출한 강령초안의 문제점과, 사노준의 조직적 상태를 밀접하게 연관시키고 있다. 강령초안을 제출하였음에도, 강령초안이 사노준 내에서조차 어색한 옷으로 남아 있는 것은 사노준이 조합주의와 경험주의로부터 온전히 탈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사회주의강령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노동자국가가 누락된 것과 맑스주의적 강령체계가 폐기된 것은 사노준이 지난 20여 년간 운동에 만연된 청산주의와 단호히 단절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아울러 강령초안이 사회주의를 주장하고 있지만 전혀 긴장감을 느낄 수 없고 지루한 것은 사노준이 관료주의적 변질과 단호히 단절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판단한다. 이 글은,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사노준의 강령초안은 노동자계급의 의식을 고양시키는 교육적 역할을 전혀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정반대로 노동자계급이 부르주아이데올로기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때문에 사노준의 강령초안은 수정보완되는 것이 아니라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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