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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 현자 전주공장 비지회 류영하 대의원 폭행사건 이후.
사노위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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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03일 09시 27분 40초
 

긴박하게 돌아가는 공장 내의 상황은, 사측이 정규직 반장들을 모아놓고 사건을 왜곡시켜 설명회를 할 정도로 이번 사건의 배경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원청사용자성을 부정하는 사측 말대로라면, 이것은 원청과 하등 상관없는 하청업체에서 일어난 일일 뿐이다. 하청업체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원청 사측에서 정규직 반장들을 불러모아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반전을 획책하는 것이 역설적으로 원청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지난 3월의 아름다운 연대로 알려진 원하청 공동투쟁을 이끌어 낸 전주 공장위원회 정규직 조합원들의 연대도 두려울 것이기도 할 것이다.

부상당한 류동지의 상태는 의사의 진단에 의하면 청력(왼쪽)의 30% 소실과 이명, 그로인한 편두통. 그 처방으로 약물을 투여하고 있다.




또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체격이 비슷한 사람을 보면 히겁(깜짝 놀란다는 전라도 사투리)한다는 동지의 말. 그럼에도 9월 4일 울산 집회에 집중해야 한다는 동지를 보면서 노동해방의 길로  올곧게 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것 같았다. 무릎 꿇고 살기보다 서 서 죽겠다고 했던가!

붕대를 뗀 머리의 상처는 생각보다 컷다. 약 8cm 정도.

  


현장의 분노는 끓어오르고 있다. 무릎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 앞으로의  투쟁은 더욱 거세게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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